[SPORTALKOREA=목동] 배웅기 기자= 서울 이랜드 FC 김도균 감독이 무승부에 아쉬움을 표했다.
서울 이랜드는 10일 오후 7시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11라운드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서울 이랜드는 후반 18분 오스마르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불운에 발목을 잡혔다. 후반 37분 선제골의 주인공 오스마르가 안산의 프리킥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자책골을 기록한 것. 이후 공격 일변도 태세로 나서며 안산 골문을 두드렸지만 끝내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다시 한번 '3연승 징크스'가 이어졌다. 2연승 직후 경기에서 비기거나 지는 패턴이 김도균 감독 부임 후 무려 여덟 번째다. 김도균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징크스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 선수들에게도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저희가 이겨내야 하는 것임은 분명하다"고 밝혔으나 이쯤 되면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징크스로 굳은 셈이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도균 감독은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러한 경기를 넘어서지 못하는 건 결국 능력 문제고 저희 현주소다. 강팀이라고들 이야기하시지만 이번 경기로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3연승에 실패해 아쉽고 다시 한번 정비하겠다. 여러모로 잘 풀리지 않은 경기였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운이 나쁘다거나 하는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 저희 한계가 이 정도라는 걸 다시금 느꼈다. 공격을 우선시하다 보니 위험한 장면이 많이 나왔는데 물론 무시해서는 안 되지만 수비수 숫자를 많이 두는 하위권 팀 상대로 고전하는 경향이 짙다. 여러 문제가 있는 것 같고 공수 양면으로 더욱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주포' 에울레르를 조기 교체한 것에 대해서는 "체력적 부분이 컸다. 오히려 후반에는 안산 선수들의 몸놀림이 가벼워 보였다. 에울레르뿐 아니라 몇몇 선수가 체력적 문제를 드러냈고, 앞으로 고려해 훈련하고 경기를 준비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 이랜드는 10일 오후 7시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11라운드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서울 이랜드는 후반 18분 오스마르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불운에 발목을 잡혔다. 후반 37분 선제골의 주인공 오스마르가 안산의 프리킥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자책골을 기록한 것. 이후 공격 일변도 태세로 나서며 안산 골문을 두드렸지만 끝내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다시 한번 '3연승 징크스'가 이어졌다. 2연승 직후 경기에서 비기거나 지는 패턴이 김도균 감독 부임 후 무려 여덟 번째다. 김도균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징크스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 선수들에게도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저희가 이겨내야 하는 것임은 분명하다"고 밝혔으나 이쯤 되면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징크스로 굳은 셈이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도균 감독은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러한 경기를 넘어서지 못하는 건 결국 능력 문제고 저희 현주소다. 강팀이라고들 이야기하시지만 이번 경기로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3연승에 실패해 아쉽고 다시 한번 정비하겠다. 여러모로 잘 풀리지 않은 경기였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운이 나쁘다거나 하는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 저희 한계가 이 정도라는 걸 다시금 느꼈다. 공격을 우선시하다 보니 위험한 장면이 많이 나왔는데 물론 무시해서는 안 되지만 수비수 숫자를 많이 두는 하위권 팀 상대로 고전하는 경향이 짙다. 여러 문제가 있는 것 같고 공수 양면으로 더욱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주포' 에울레르를 조기 교체한 것에 대해서는 "체력적 부분이 컸다. 오히려 후반에는 안산 선수들의 몸놀림이 가벼워 보였다. 에울레르뿐 아니라 몇몇 선수가 체력적 문제를 드러냈고, 앞으로 고려해 훈련하고 경기를 준비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