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울산 HD가 강원FC 원정을 떠난다.
울산은 17일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4라운드에 임한다.
현재 7승 3무 5패 승점 24점으로 3위에 올라 있는 울산이 적지에서 승점 3점 사냥에 나선다.
최근 울산은 리그에서 3경기 무패(2승 1무)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14일 홈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코리아컵 4라운드(16강)에서 3대0 완승을 거두며 5라운드(8강) 진출에 성공했다.
울산은 이번 강원전을 염두해 인천과 맞대결에서 평소 출전 시간이 적었거나 컨디션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는 자원들 위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그 결과 허율·에릭·김민우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화끈한 화력쇼를 선보였다.
이재익·서명관을 중심으로 한 포백과 수문장 조현우의 안정감은 상대 공격을 무력화시켰고, 지난 2일 광주FC전(3대0 승) 이후 공식 3경기 만에 무실점 승리를 챙겼다.
김판곤 감독은 “로테이션이 잘 됐다. 기다렸다가 인천전에 들어간 선수들이 좋았다.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앞으로 팀을 운영하는 데 있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이제 복수의 시간의 시간이 왔다. 울산은 강원과 역대 전적에서 29승 5무 5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지난 4월 19일 홈에서 펼쳐진 K리그1 9라운드에서 1대2로 패했던 기억이 있다. 약 한 달여 만에 맞대결에서 승전고를 울리겠다는 목표다.
눈여겨볼 선수는 서서히 불이 붙고 있는 최전방 공격수 에릭이다. 에릭은 강원과 지난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골 맛을 봤다. 지난 11일 제주유나이티드(2대1 승) 원정에서 결승골을 뽑아냈고, 인천의 골문까지 흔들며 최근 2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다. 리그 10경기에 출전해 5골로 팀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장신 골잡이 허율(12경기 3골)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인천전에서 엄원상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재치 있게 왼발 슈팅으로 돌려놓으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3월 9일 제주전 이후 66일 만에 득점했다. 때마침 터지면서 울산의 공격력이 더욱 살아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허율은 “인천전에서 감독님이 원하시는 전술적인 면과 다득점 등 좋은 부분이 많이 나와서 뿌듯했다. 시즌 시작은 좋았지만, 이후 득점을 못해 개인적으로 아쉬웠다. 공격수로 많은 부담이 됐는데 (엄)원상이형·(이)희균이 형을 포함해 다른 형들과 대화를 통해 개선하고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다. 더불어 박주영 코치님과 따로 이야기도 하고 훈련을 했다. 코치님이 ‘골대 앞에서 힘을 빼라, 공의 방향만 바꿔도 득점할 수 있다’는 말을 해주셨다. 세밀한 부분에 관해 편하게 대화를 했다”라고 동료들과 박주영 코치 덕에 부활 신호탄을 쐈다고 밝혔다.
에릭과 허율을 장착한 울산이 적지에서 ‘잘~있어요’를 부르고 올 준비를 마쳤다.
울산은 17일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4라운드에 임한다.
현재 7승 3무 5패 승점 24점으로 3위에 올라 있는 울산이 적지에서 승점 3점 사냥에 나선다.
최근 울산은 리그에서 3경기 무패(2승 1무)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14일 홈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코리아컵 4라운드(16강)에서 3대0 완승을 거두며 5라운드(8강) 진출에 성공했다.
울산은 이번 강원전을 염두해 인천과 맞대결에서 평소 출전 시간이 적었거나 컨디션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는 자원들 위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그 결과 허율·에릭·김민우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화끈한 화력쇼를 선보였다.
이재익·서명관을 중심으로 한 포백과 수문장 조현우의 안정감은 상대 공격을 무력화시켰고, 지난 2일 광주FC전(3대0 승) 이후 공식 3경기 만에 무실점 승리를 챙겼다.
김판곤 감독은 “로테이션이 잘 됐다. 기다렸다가 인천전에 들어간 선수들이 좋았다.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앞으로 팀을 운영하는 데 있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이제 복수의 시간의 시간이 왔다. 울산은 강원과 역대 전적에서 29승 5무 5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지난 4월 19일 홈에서 펼쳐진 K리그1 9라운드에서 1대2로 패했던 기억이 있다. 약 한 달여 만에 맞대결에서 승전고를 울리겠다는 목표다.
눈여겨볼 선수는 서서히 불이 붙고 있는 최전방 공격수 에릭이다. 에릭은 강원과 지난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골 맛을 봤다. 지난 11일 제주유나이티드(2대1 승) 원정에서 결승골을 뽑아냈고, 인천의 골문까지 흔들며 최근 2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다. 리그 10경기에 출전해 5골로 팀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장신 골잡이 허율(12경기 3골)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인천전에서 엄원상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재치 있게 왼발 슈팅으로 돌려놓으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3월 9일 제주전 이후 66일 만에 득점했다. 때마침 터지면서 울산의 공격력이 더욱 살아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허율은 “인천전에서 감독님이 원하시는 전술적인 면과 다득점 등 좋은 부분이 많이 나와서 뿌듯했다. 시즌 시작은 좋았지만, 이후 득점을 못해 개인적으로 아쉬웠다. 공격수로 많은 부담이 됐는데 (엄)원상이형·(이)희균이 형을 포함해 다른 형들과 대화를 통해 개선하고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다. 더불어 박주영 코치님과 따로 이야기도 하고 훈련을 했다. 코치님이 ‘골대 앞에서 힘을 빼라, 공의 방향만 바꿔도 득점할 수 있다’는 말을 해주셨다. 세밀한 부분에 관해 편하게 대화를 했다”라고 동료들과 박주영 코치 덕에 부활 신호탄을 쐈다고 밝혔다.
에릭과 허율을 장착한 울산이 적지에서 ‘잘~있어요’를 부르고 올 준비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