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위대함은 여전히 유효하다"
애스턴 빌라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맨유와의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헌사를 아끼지 않았다.
에메리는 오는 26일 정각(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에서 펼쳐지는 맨유와의 2024/25 PL 38라운드 최종전을 앞두고 인터뷰에서 "맨유에 언제나 최고의 모습을 기대한다. 그들의 위대함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그들이 가진 훌륭한 감독도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 아모링 감독은 스포르팅 CP에서 환상적인 일을 해냈다. 그것도 1~2년이 아니라 여러 해 동안 지속적으로 말이다. 이곳에 도착했을 때도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잘 이겨냈다"며 적장 아모링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맨유는 사실상 실패를 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자국 토너먼트 대회에서 모조리 탈락했으며, PL에서도 16위(10승 9무 18패·승점 39)로 곤두박질 처졌다. 더군다나 마지막 남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까지 준우승에 그쳤다. 이로인해 최근 재정적인 위협까지 겹쳤고, 내외적으로 분위기가 뒤숭숭했다.
그럼에도 에메리는 "맨유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을 포함해 두 개 대회를 병행하고 있었고,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UEL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결승에서는 토트넘 홋스퍼에 패해 목표를 이루지 못했지만 그들의 위대함은 여전하다. 감독도 훌륭하고, 선수들도 좋은 선수들이다"며 "나는 지난 3년간 빌라를 이끌며 올드 트래퍼드에서 맨유를 이기지 못했다. 맨유 선수들과 감독을 향한 내 존경심은 매우 크다"고 응원을 북돋았다.

이어 "그들은 팬들, 그리고 자신들이 가진 경기력을 증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성실하게 경기에 임할 것이라 믿는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우리는 우리만의 경기 계획, 집중력, 그리고 최근 경기에서 보여준 개인 및 팀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경기에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다. 지금, 이 여정을 굉장히 긍정적으로,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고, 과정을 진심으로 즐기고 있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맨유는 UEL 결승전 패배의 아픔을 뒤로하고 반드시 일어나야 하는 시점이다. 에메리는 UEL을 잘 아는 감독이자, 그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현재 빌라는 UCL을 진출 티켓을 따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6위(19승 9무 9패·승점 66)에 위치해있지만 4위(20승 6무 11패·승점 66)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승점이 동일한 상태다. 만일 맨유가 빌라에 패배한다면 한 해 농사를 전부 망친 것은 물론 빌라의 UCL 진출 제물로 전락해 버리는 셈이 된다.

사진=팀토크, 게티이미지코리아
애스턴 빌라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맨유와의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헌사를 아끼지 않았다.
에메리는 오는 26일 정각(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에서 펼쳐지는 맨유와의 2024/25 PL 38라운드 최종전을 앞두고 인터뷰에서 "맨유에 언제나 최고의 모습을 기대한다. 그들의 위대함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그들이 가진 훌륭한 감독도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 아모링 감독은 스포르팅 CP에서 환상적인 일을 해냈다. 그것도 1~2년이 아니라 여러 해 동안 지속적으로 말이다. 이곳에 도착했을 때도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잘 이겨냈다"며 적장 아모링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맨유는 사실상 실패를 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자국 토너먼트 대회에서 모조리 탈락했으며, PL에서도 16위(10승 9무 18패·승점 39)로 곤두박질 처졌다. 더군다나 마지막 남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까지 준우승에 그쳤다. 이로인해 최근 재정적인 위협까지 겹쳤고, 내외적으로 분위기가 뒤숭숭했다.
그럼에도 에메리는 "맨유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을 포함해 두 개 대회를 병행하고 있었고,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UEL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결승에서는 토트넘 홋스퍼에 패해 목표를 이루지 못했지만 그들의 위대함은 여전하다. 감독도 훌륭하고, 선수들도 좋은 선수들이다"며 "나는 지난 3년간 빌라를 이끌며 올드 트래퍼드에서 맨유를 이기지 못했다. 맨유 선수들과 감독을 향한 내 존경심은 매우 크다"고 응원을 북돋았다.

이어 "그들은 팬들, 그리고 자신들이 가진 경기력을 증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성실하게 경기에 임할 것이라 믿는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우리는 우리만의 경기 계획, 집중력, 그리고 최근 경기에서 보여준 개인 및 팀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경기에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다. 지금, 이 여정을 굉장히 긍정적으로,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고, 과정을 진심으로 즐기고 있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맨유는 UEL 결승전 패배의 아픔을 뒤로하고 반드시 일어나야 하는 시점이다. 에메리는 UEL을 잘 아는 감독이자, 그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현재 빌라는 UCL을 진출 티켓을 따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6위(19승 9무 9패·승점 66)에 위치해있지만 4위(20승 6무 11패·승점 66)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승점이 동일한 상태다. 만일 맨유가 빌라에 패배한다면 한 해 농사를 전부 망친 것은 물론 빌라의 UCL 진출 제물로 전락해 버리는 셈이 된다.

사진=팀토크,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