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지경 축구월드] 오버 액션부터 자학 액션까지…축구계 황당한 다이빙 기술
입력 : 2012.10.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다이버들이 판치는 축구판이다.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는 지난 7일 스토크시티전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헐리웃 액션을 선보였다. 상습범이라는 점에서 그의 행동은 비난의 도마 위에 올랐다.

하지만 진정한 다이버들 앞에서 수아레스는 명함을 내밀기 힘들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가 선정한 황당한 다이빙 사례를 보면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브라질 전 국가대표 히바우두는 월드컵에서 명품 연기를 선보였다. 2002 한일 월드컵 터키전에서 상대 선수가 찬 공이 다리 부근에 맞았지만 얼굴을 감싸쥐는 연기로 퇴장을 이끌어냈다.

☞<히바우두의 어처구니없는 다이빙> 영상 바로가기


모스트 감스트 페데르센(당시 블랙번), 알베르토 질라르디노(당시 AC밀란), 다니엘레 데 로시 등은 상대 선수와의 접촉이 전무한 상황에서 큰 동작으로 넘어지고는 파울을 어필해 축구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이 정도도 애교 수준이다. 파라과이 대표팀 브라이언 카라스코는 에콰도르와의 A매치 도중 상대 선수의 팔을 잡아 자신의 얼굴을 가격하는 '자학 액션'으로 반칙을 유도했다.

☞<축구계 최고의 자학 액션>영상 바로가기


스포탈코리아 편집팀
사진=ⓒ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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