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에서 개그맨 뺨 때린 윌 스미스, 아카데미가 내린 중징계는?
입력 : 2022.04.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폭행 사전을 일으킨 배우 윌 스미스에게 내린 징계는 무거웠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8일(현지시간) 이사회를 열고 시상식 폭행 사건을 일으킨 스미스에게 10년간 시상식 참석 금지 징계를 내렸다.

스미스는 지난 3월 27일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탈모증을 앓는 아내를 놀린 코미디언 크리스 록의 뺨을 때렸다. 이후 그는 사과 성명을 내고 아카데미 회원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아카데미는 "오스카 시상식은 지난 한 해 동안 놀라운 일을 해낸 우리 업계의 많은 사람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스미스 행동을 용납할 수 없고 해를 끼치면서 시상식을 무색하게 만들었다"고 징계를 내린 이유를 설명했다.

스미스는 "아카데미의 결정을 받아들이고 존중한다"라고 징계에 수긍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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