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생애 첫 점프투어(3부리그) 정상을 차지한 김재린(19)이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김재린은 24일 충청남도 부여군의 백제 컨트리클럽(파72)의 웅진(OUT), 사비(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백제CC·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3차전(총상금 3000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에서 생애 첫 점프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2개를 묶어 중간합계 1언더파 71타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리며 최종라운드에 돌입한 김재린은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4개를 기록해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KLPGA에 따르면 김재린은 "지난 대회까지 내 경기에 만족하지 못해 이번 대회에서는 마음을 새로 다잡고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다. 부족했던 쇼트 퍼트는 집중적으로 보완했고, 드라이브 샷 실수도 교정을 통해 줄이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며 "지금까지의 노력을 우승으로 보상받는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를 돌아보며 김재린은 "오늘 10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면서 위기가 찾아왔는데, 14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흐름을 되찾았다"며 "1라운드 땐 아이언 샷이 좋았고, 오늘은 쇼트 퍼트가 잘 됐다"고 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부모님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한 김재린은 지난해 '제1회 백제컵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 우승과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우승 등 아마추어 시절 탄탄한 경력을 쌓고 지난 4월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했다. 김재린은 자신의 골프 스타일에 대해 "또박또박 치는 편이라 안정적으로 운영하다가, 기회가 오면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플레이를 한다"고 설명했다.
김재린은 올해 목표에 대해 "드림투어에 진출해서 2026시즌 정규투어 출전권을 얻는 게 목표"라며 "장기적으로는 박현경(25)과 이예원(22·이상 메디힐) 선수처럼 꾸준히 정규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점프투어 우승 트로피를 든 김재린. /사진=KLPGA 제공 |
김재린은 24일 충청남도 부여군의 백제 컨트리클럽(파72)의 웅진(OUT), 사비(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백제CC·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3차전(총상금 3000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에서 생애 첫 점프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2개를 묶어 중간합계 1언더파 71타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리며 최종라운드에 돌입한 김재린은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4개를 기록해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KLPGA에 따르면 김재린은 "지난 대회까지 내 경기에 만족하지 못해 이번 대회에서는 마음을 새로 다잡고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다. 부족했던 쇼트 퍼트는 집중적으로 보완했고, 드라이브 샷 실수도 교정을 통해 줄이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며 "지금까지의 노력을 우승으로 보상받는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 |
김재린. /사진=KLPGA 제공 |
초등학교 3학년 때 부모님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한 김재린은 지난해 '제1회 백제컵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 우승과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우승 등 아마추어 시절 탄탄한 경력을 쌓고 지난 4월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했다. 김재린은 자신의 골프 스타일에 대해 "또박또박 치는 편이라 안정적으로 운영하다가, 기회가 오면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플레이를 한다"고 설명했다.
김재린은 올해 목표에 대해 "드림투어에 진출해서 2026시즌 정규투어 출전권을 얻는 게 목표"라며 "장기적으로는 박현경(25)과 이예원(22·이상 메디힐) 선수처럼 꾸준히 정규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