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사 노무진' 설인아 ''불의 못 참는 '돌격대장'..내가 가진 것 최대한 끌어올렸다''
입력 : 2025.05.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사진=MBC
/사진=MBC

'노무사 노무진' 설인아의 숨은 매력까지 끌어올릴 활약이 기대된다.

5월 30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기획 권성창/연출 임순례, 이한준/극본 김보통, 유승희/제작 브로콜리픽쳐스)은 유령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코믹 판타지 활극이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교섭'을 연출한 임순례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이자, OTT 드라마 'D.P.' 김보통 작가,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유승희 작가가 공동 집필하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설인아는 노무진 노무사 사무소의 브레인이자 힘을 맡고 있는 나희주 역을 맡았다. 나희주는 형부 노무진(정경호 분), 영상 크리에이터 고견우(차학연 분)와 함께 노동 현장에서 억울하게 죽은 유령들의 원한을 풀어주기 위해 팀플레이를 펼칠 예정. 설인아는 "희주 덕분에 새로운 모습으로 살고 있다"라고 예고해, 과연 작품 속에서 어떤 숨은 매력을 꺼낸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설인아가 왜 작품과 캐릭터에 빠져들어 출연을 결심했는지 직접 이야기를 들어봤다.

/사진=MBC
/사진=MBC

◆ 대본+감독+배우들 매력적 "안 할 이유 NO"

'노무사 노무진'은 노동 현실을 묵직하게 다루고 있지만, 판타지 설정을 더해 경쾌하고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설인아는 "대본을 봤을 때 작품의 의도와 거기에 걸맞은 스토리가 잘 맞물려 전달성이 확실히 보인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라고 말하며, "무엇보다 임순례 감독님의 첫 드라마 작품이라는 점, 정경호, 차학연 배우와의 호흡이 기대돼서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그들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며 출연 결심 이유를 밝혔다.

◆ 역대급 저돌적인 설인아 예고 "내가 가진 것 최대한으로 끌어올렸다"

설인아의 역대급 화끈하고 저돌적인 매력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전 작품에서 '첫사랑', '뮤즈' 역할을 소화했던 설인아는 '노무사 노무진'에서 자신을 거침없이 풀어놓았다. 극 중 유령들의 사연에 분노를 표출하고 행동하는 희주의 모습은 답답한 현실을 뚫어주는 사이다 같은 모먼트가 될 것이다.

설인아는 희주 캐릭터에 대해 "불의를 못 참는 돌격대장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문제에 부딪혔을 때) 센스 있게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모습, 다른 한편으로는 앞뒤 재지 않고 저돌적인 모습이 '연기하기에 재밌겠다'라고 생각했다"라고 소개하면서, "내가 가진 것 안에서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굵게 그 모습을 강조하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워낙 불같은 성격에 답답한 걸 못 보는 캐릭터라서 '강해 보이기만 하면 어쩌지?'라는 고민이 있었다. 희주의 매력과 행동의 정당성이 시청자 분들에게 공감을 얻고, '똘똘하다, 믿음직스럽다'고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했던 것 같다"라면서 연기적 포인트를 덧붙였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