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이혼 소식에 은혜 갚아''..박민철 변호사, '시간당 1장' 수임료까지[옥탑방][★밤TView]
입력 : 2025.05.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배우 이동건 /사진=스타뉴스
배우 이동건 /사진=스타뉴스
박민철 변호사가 배우 이동건의 이혼을 언급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이호선 교수와 박민철 변호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현재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 위기의 부부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김종국은 박민철에게 "결혼을 도와준 스타에게 은혜를 갚았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박민철은 "아내를 소개해 준 사람이 배우 이동건"이라며 "이동건과 개인적으로 굉장히 친하다. 아내를 소개해 준 은혜를 갚아야 한다고 계속 생각하다가 이동건이 이혼한다는 얘기를 듣고 이혼 소송을 도와줬다"고 답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사진=KBS 2TV 방송화면
그는 "이혼 절차가 복잡하고 낯설다. 그 절차를 밟는 건 누군가가 해야 할 일이라서 제가 깔끔하게 해줬다. (이동건이) 지금 아무런 문제 없이 제주도에서 카페도 운영하고 잘 살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또 박민철을 향해 "그룹 블랙핑크 콘서트 자문도 했냐"고 질문했고, 박민철은 "맞다. 요즘 엔터 회사들도 ESG 경영을 하고 있다. 그걸 공연에도 적용시키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변호사들이 콘서트 현장에 출근해서 체크리스트 300개 이상을 다 체크한다. 선정성, 안정성, 접근성 등을 보는 거다. 공연 다 끝나면 변호사들이 쓰레기 분류까지 다 한다. 공연도 볼 수 있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숙은 "로펌 수임료가 어느 정도 되냐"고 물었다. 이에 박민철은 "로펌 수임료 책정 방식은 변호사마다 레이트라고 하는 '자기 단가'가 있다. 회사에서 정하는 거다. 왜냐하면 그걸 회사에서 비용으로 청구하는 거다. 타임 차지라고 하는 것"이라고 우회적으로 답변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사진=KBS 2TV 방송화면
박민철 답변에 만족하지 못한 김숙은 "변호사 님 만나려면 1억 있어야 하는 거냐"고 직접적으로 다시 한번 되물었다.

그러자 박민철은 "제가 시간당 한 장이 넘는다고 말한 적이 있다"며 "미국 같은 데 로펌은 시간당 한화로 420만 원에서 560만 원이다"고 직접적인 답변을 회피했다.

김숙이 "그 로펌에서 가장 많은 수임료는 얼마냐"고 묻자 박민철은 "우리는 전부 협업을 한다. 수임료는 끝이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사건 규모에 따라서 몇조 원일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성공 보수가 엄청 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동건은 지난 2017년 배우 조윤희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으나 2020년 이혼했다.



김노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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