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에릭 텐하흐가 바이어 04 레버쿠젠 감독직에 오를 것이 유력해졌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레버쿠젠이 텐하흐와 새로운 감독 선임을 위한 협상에서 진전을 이뤘다. 텐하흐는 이번 주 초 직접적인 접촉 이후, 완전히 협상에 응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밝혔다"고 전했다.

텐하흐는 현재 무적 신분이다. 그는 2018년 1월 네덜란드 명문 AFC 아약스를 지도하면서 이름을 떨치기 시작했다. 점유율 중심의 빌드업과 전방 압박을 통한 공격 축구로 무너져 가던 명가 아약스를 다시금 정상 반열로 끌어 올렸다. 이후 2022년 5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나기 전까지 159승 27무 29패(승률 74%)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했고, 6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최고의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맨유로 적을 옮긴 텐하흐는 첫 시즌(2022/23) 프리미어리그 3위를 기록, 카라바오컵 우승까지 달성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다음 시즌 맨유는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PL 8위와 더불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탈락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성공하며 올 시즌까지 연임했지만, PL 개막 이후 14경기에서 단 4승만 거두는 참혹한 성적을 남겼다. 결국 성적 부진을 이유로 지난해 10월 경질당하기에 이른다.
그 이후 현재까지 소속팀 없이 야인 생활을 보내던 텐하흐에게 천금 같은 기회가 생겼다. 바로 독일 명문 구단 레버쿠젠의 감독직 제안이 들어 온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는 레버쿠젠에서 세 시즌을 함께한 사비 알론소가 올 시즌을 끝으로 레버쿠젠을 떠나는 것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알론소는 지난 11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경기를 앞두고 "이번 시즌이 레버쿠젠 감독으로서 나의 마지막이 된다. 여기서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별을 알렸다.
레버쿠젠에 있어 텐하흐는 매력적인 선택지임이 분명하다. 이미 텐하흐는 과거 바이에른 뮌헨 II(2군 팀)를 지휘한 적 있어 독일 문화 및 생활을 경험했으며, 독일어까지 능통해 소통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또한 아약스 감독 시절 성공적인 재건을 통해 명가를 재건한 바 있다. 이는 올 시즌을 끝으로 대부분의 주축 선수가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레버쿠젠에 반드시 필요한 인재로 보인다.

사진=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X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레버쿠젠이 텐하흐와 새로운 감독 선임을 위한 협상에서 진전을 이뤘다. 텐하흐는 이번 주 초 직접적인 접촉 이후, 완전히 협상에 응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후 맨유로 적을 옮긴 텐하흐는 첫 시즌(2022/23) 프리미어리그 3위를 기록, 카라바오컵 우승까지 달성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다음 시즌 맨유는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PL 8위와 더불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탈락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성공하며 올 시즌까지 연임했지만, PL 개막 이후 14경기에서 단 4승만 거두는 참혹한 성적을 남겼다. 결국 성적 부진을 이유로 지난해 10월 경질당하기에 이른다.
그 이후 현재까지 소속팀 없이 야인 생활을 보내던 텐하흐에게 천금 같은 기회가 생겼다. 바로 독일 명문 구단 레버쿠젠의 감독직 제안이 들어 온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는 레버쿠젠에서 세 시즌을 함께한 사비 알론소가 올 시즌을 끝으로 레버쿠젠을 떠나는 것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알론소는 지난 11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경기를 앞두고 "이번 시즌이 레버쿠젠 감독으로서 나의 마지막이 된다. 여기서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별을 알렸다.
레버쿠젠에 있어 텐하흐는 매력적인 선택지임이 분명하다. 이미 텐하흐는 과거 바이에른 뮌헨 II(2군 팀)를 지휘한 적 있어 독일 문화 및 생활을 경험했으며, 독일어까지 능통해 소통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또한 아약스 감독 시절 성공적인 재건을 통해 명가를 재건한 바 있다. 이는 올 시즌을 끝으로 대부분의 주축 선수가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레버쿠젠에 반드시 필요한 인재로 보인다.

사진=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X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