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포항] 김동환 기자= 울산 현대를 3-1로 꺾고 리그 4위로 올라선 포항 스틸러스의 황선홍 감독이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14일 포항스틸야드에서 개최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에서 울산과 맞붙어 승리를 거뒀다. 포항은 승점 3점 확보와 함께 20일 개최되는 FA컵 결승에 대비한 전술 실험까지 성공적으로 거두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경기 후 황선홍 감독은 "선수들이 잘 해줬고, 팬들의 성원이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며 기쁨을 나타내면서 "이제는 FA컵에 모든 것을 집중하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경기 소감은?
울산에게 4연패를 기록했던 만큼, 반드시 승리를 거두고 싶었다. 선수들 역시 승리에 대한 마음이 컸다.
경남과의 FA컵을 앞두고 울산전을 통해 실험을 한다고 했다. 선제골을 넣으며 다양한 상황을 겪었고 얻은 것이 있었을텐데?
황진성을 대신해 투입된 신진호의 컨디션도 확인하는 등 많은 소득이 있었다. 다만 경기 템포가 생각보다 빨라지면서 양팀의 대결이 마치 힘싸움이 된 것 같은 모습이었다. 선수들의 컨디션이나 전체적인 상황을 잘 파악해 FA컵에 대비하겠다.
황진성이 FA컵 결승에 나서지 못한다. 미드필드 변화와 적응이 필요했는데, 오늘 미드필드 선수들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변화가 적중했다고 보나?
신진호는 패스도 좋고, 체력도 좋다. 하지만 황진성에 비해 경험이 부족한 면이 있다. 수비시 완급 조절 부분이 보완되야 할 점이다.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하는 모습은 나쁘지 않았다.
김대호가 최근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는데?
대단하다. 감독의 입장에서 업고 숙소로 가고 싶을 정도다. 경남전까지 잘 해줬으면 좋겠다. 원래 좋은 선수였다. 본인이 득점을 하며 자신감이 붙었다. 자신도 자신이 있다고 하는 만큼 기회를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팀의 입장에서는 공격수가 골을 많이 넣는 것이 좋지만 세트 플레이 상황 등도 중요하다. 김대호가 흥분만 하지 않으면 좋은 선수다. 때로는 넘치는 에너지를 제어 하지 못해 힘들 때가 있다.
김대호가 좋은 활약을 펼친 만큼 경남전에 대한 그림도 나왔나?
포지션을 체크해야할 것 같다. 신진호를 어떻게 활용할지 본인의 생각과 몸 상태를 점검해 결정해야 할 것 같다.
경기에서의 변화를 최진한 감독이 지켜봤을텐데?
최진한 감독님이 경기를 지켜볼 것을 알고 있었다. 전술의 변화 보다 우리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게 관건이다. 오늘 경기와 같은 집중력만 보여줄 수 있다면 결과가 좋을 것이다. 20일까지 모든 것을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경남도 상당히 준비를 많이 하고 포항과 맞설텐데?
경남은 빠른 패스가 강점이다. 윤일록, 까이끼 등의 역습도 좋다. 포항은 오늘 마라냥, 고슬기 등을 대적하며 좋은 훈련을 했다고 본다. 상대를 얼마나 잘 압박하는지, 공격 전환시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FA컵도 중요하지만 이후 리그 일정에 대한 각오는 ?
일단 FA컵 결승에 모든 것을 집중할 생각이다. 이후의 일은 그 다음의 일이다. 20일 결승전을 대비하겠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14일 포항스틸야드에서 개최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에서 울산과 맞붙어 승리를 거뒀다. 포항은 승점 3점 확보와 함께 20일 개최되는 FA컵 결승에 대비한 전술 실험까지 성공적으로 거두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경기 후 황선홍 감독은 "선수들이 잘 해줬고, 팬들의 성원이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며 기쁨을 나타내면서 "이제는 FA컵에 모든 것을 집중하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경기 소감은?
울산에게 4연패를 기록했던 만큼, 반드시 승리를 거두고 싶었다. 선수들 역시 승리에 대한 마음이 컸다.
경남과의 FA컵을 앞두고 울산전을 통해 실험을 한다고 했다. 선제골을 넣으며 다양한 상황을 겪었고 얻은 것이 있었을텐데?
황진성을 대신해 투입된 신진호의 컨디션도 확인하는 등 많은 소득이 있었다. 다만 경기 템포가 생각보다 빨라지면서 양팀의 대결이 마치 힘싸움이 된 것 같은 모습이었다. 선수들의 컨디션이나 전체적인 상황을 잘 파악해 FA컵에 대비하겠다.
황진성이 FA컵 결승에 나서지 못한다. 미드필드 변화와 적응이 필요했는데, 오늘 미드필드 선수들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변화가 적중했다고 보나?
신진호는 패스도 좋고, 체력도 좋다. 하지만 황진성에 비해 경험이 부족한 면이 있다. 수비시 완급 조절 부분이 보완되야 할 점이다.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하는 모습은 나쁘지 않았다.
김대호가 최근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는데?
대단하다. 감독의 입장에서 업고 숙소로 가고 싶을 정도다. 경남전까지 잘 해줬으면 좋겠다. 원래 좋은 선수였다. 본인이 득점을 하며 자신감이 붙었다. 자신도 자신이 있다고 하는 만큼 기회를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팀의 입장에서는 공격수가 골을 많이 넣는 것이 좋지만 세트 플레이 상황 등도 중요하다. 김대호가 흥분만 하지 않으면 좋은 선수다. 때로는 넘치는 에너지를 제어 하지 못해 힘들 때가 있다.
김대호가 좋은 활약을 펼친 만큼 경남전에 대한 그림도 나왔나?
포지션을 체크해야할 것 같다. 신진호를 어떻게 활용할지 본인의 생각과 몸 상태를 점검해 결정해야 할 것 같다.
경기에서의 변화를 최진한 감독이 지켜봤을텐데?
최진한 감독님이 경기를 지켜볼 것을 알고 있었다. 전술의 변화 보다 우리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게 관건이다. 오늘 경기와 같은 집중력만 보여줄 수 있다면 결과가 좋을 것이다. 20일까지 모든 것을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경남도 상당히 준비를 많이 하고 포항과 맞설텐데?
경남은 빠른 패스가 강점이다. 윤일록, 까이끼 등의 역습도 좋다. 포항은 오늘 마라냥, 고슬기 등을 대적하며 좋은 훈련을 했다고 본다. 상대를 얼마나 잘 압박하는지, 공격 전환시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FA컵도 중요하지만 이후 리그 일정에 대한 각오는 ?
일단 FA컵 결승에 모든 것을 집중할 생각이다. 이후의 일은 그 다음의 일이다. 20일 결승전을 대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