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포항] 김동환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난적 울산 현대를 3-1로 꺾으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었다.
포항은 14일 포항스틸야드에서 개최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6라운드에서 김대호의 선제골과 아사모아, 박성호의 추가골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다. 울산전 4연패의 사슬도 끊었고, 4위 탈환에도 성공했다. 더불어 FA컵 결승을 앞두고 팀의 상승세를 이을 수 있게 됐다.
포항의 상승세에는 최근 물 오른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는 김대호가 있었다. 지난 7일 전북과의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작렬한 그는 울산과의 경기에서도 전반 39분 선제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포지션은 수비수이지만, 세트 플레이 상황에 공격에 가담해 골망을 흔들었다. 황선홍 감독은 이날 김대호의 활약에 "대단하다. 숙소까지 업어주고 싶다"며 큰 만족감을 표했다.
김대호 역시 최근의 활약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경기 후 만난 김대호는 "골도 넣어 본 사람이 잘 넣는다고 한다. 오늘도 원래 세트 플레이 상황에서 내가 들어갈 차례가 아니었다"며 "왠지 느낌이 좋아 박성호에게 잠깐 자리를 바꾸자고 했는데, 득점으로 이어졌다. 팀 승리에 보탬이 되어 너무 기쁘다"고 덧붙였다.
황선홍 감독은 올 시즌 초 김대호에 대해 "가끔 평정심을 잃고 흥분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최근 김대호는 변신했다. 그는 "득점을 하거나 경기 내용이 좋으면 흥분하는 성향이 있었다. 하지만 감독님의 조언에 따라 의식적으로 최대한 자제하고 팀 플레이에 도움이 되도력 노력하는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물 오른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는 김대호는 오는 20일 개최되는 경남과의 FA컵에서도 다시 한 번 팀의 승리를 돕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전북전 후 내가 득점을 하자 감독님이 '의외'라고 하셨다. 하지만 의외가 아님은 오늘 증명했다. 경남전에서도 승리를 위해 역할을 하겠다"며 오는 20일 펼쳐지는 경남과의 FA컵 결승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포항은 14일 포항스틸야드에서 개최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6라운드에서 김대호의 선제골과 아사모아, 박성호의 추가골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다. 울산전 4연패의 사슬도 끊었고, 4위 탈환에도 성공했다. 더불어 FA컵 결승을 앞두고 팀의 상승세를 이을 수 있게 됐다.
포항의 상승세에는 최근 물 오른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는 김대호가 있었다. 지난 7일 전북과의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작렬한 그는 울산과의 경기에서도 전반 39분 선제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포지션은 수비수이지만, 세트 플레이 상황에 공격에 가담해 골망을 흔들었다. 황선홍 감독은 이날 김대호의 활약에 "대단하다. 숙소까지 업어주고 싶다"며 큰 만족감을 표했다.
김대호 역시 최근의 활약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경기 후 만난 김대호는 "골도 넣어 본 사람이 잘 넣는다고 한다. 오늘도 원래 세트 플레이 상황에서 내가 들어갈 차례가 아니었다"며 "왠지 느낌이 좋아 박성호에게 잠깐 자리를 바꾸자고 했는데, 득점으로 이어졌다. 팀 승리에 보탬이 되어 너무 기쁘다"고 덧붙였다.
황선홍 감독은 올 시즌 초 김대호에 대해 "가끔 평정심을 잃고 흥분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최근 김대호는 변신했다. 그는 "득점을 하거나 경기 내용이 좋으면 흥분하는 성향이 있었다. 하지만 감독님의 조언에 따라 의식적으로 최대한 자제하고 팀 플레이에 도움이 되도력 노력하는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물 오른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는 김대호는 오는 20일 개최되는 경남과의 FA컵에서도 다시 한 번 팀의 승리를 돕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전북전 후 내가 득점을 하자 감독님이 '의외'라고 하셨다. 하지만 의외가 아님은 오늘 증명했다. 경남전에서도 승리를 위해 역할을 하겠다"며 오는 20일 펼쳐지는 경남과의 FA컵 결승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