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고종수, 24일 ‘수원 스타일’ 말춤 춘다
입력 : 2012.10.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환 기자= 수원 블루윙즈의 ‘레전드’ 서정원 수석코치와 고종수 트레이너가 수원 축구팬 20명과 함께 말춤을 춘다.

수원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12 현대오일뱅크 K리그 36라운드 경남 FC와의 경기에서 하프타임 이벤트로 서정원 수석코치와 고종수 트레이너의 말춤 세리머니를 준비하고 있다.

현역 시절 수원의 중흥을 이끌었던 트리오는 스플릿 라운드 돌입에 앞서 “홈 경기 3만 관중을 달성하면 다음 홈 경기에서 '수원 스타일' 말춤 세리머니를 펼치겠다”고 공언했었다.

수원은 지난 3일 FC서울과의 경기에서 43,352명의 관중을 기록했고, 서정원 수석코치와 고종수 트레이너는 흔쾌히 24일 열리는 경남전에서 약속을 지킬 예정이다. 서정원 수석코치와 고종수 트레이는 이를 위해 훈련 외 시간을 특별히 투자해 춤을 연습했다는 소식이다.

수원측은 이들을 위해 ‘강남 스타일’을 개사한 ‘수원 스타일’ 노래를 준비했다. 더불어 구단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모집한 20인의 팬 역시 함께 세리머니에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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