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충격, 토트넘 ‘2골’ 마티스 텔 ‘최대 864억’ 완전 영입(英 스카이스포츠)
입력 : 2025.05.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공격수 마티스 텔(20)을 완전 영입한다.

다가올 토트넘의 이적 시장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는 것 중에 하나는 마티스 텔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4일 “프랑스 출신의 젊은 공격수가 토트넘에 완전히 합류할 수 있다. 현재 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과 협상 중이다. 토트넘이 겨울 이적 시장이 끝날 무렵에 1,000만 유로(156억 원)를 지급하기로 확정 발표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20세인 텔의 계약 조건에는 임대 후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됐다. 금액은 5,000만 유로(784억 원)로에서 5,500만 유로(864억 원) 사이다. 텔은 원 소속팀인 뮌헨과 2029년까지 계약됐다”고 밝혔다.

이어 “토트넘은 이 높은 바이아웃 금액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에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뮌헨과 협상에서 보다 유리한 조건을 이끌어내려고 한다. 다행히 뮌헨도 이번 협상에 있어 긍정적인 태토를 보이고 있다. 텔은 빈센트 콤파니 뮌헨 감독의 계획에서 제외됐다”고 토트넘 완전 이적을 확신했다.


보도대로 토트넘이 최대 5,500만 유로(864억 원)를 모두 지불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텔이 토트넘 유니폼을 계속 입고 뛸 만큼의 활약을 펼쳤는지 의문이다. 이번 시즌 리그 11경기에서 2골 1도움에 그쳤다. FA컵에서 1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자리를 채울 수 있을 거라던 영국 언론의 기대감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영국 스퍼스 웹은 지난 1일 “텔이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대체할 수 있음을 증명해야 한다. 구단이 4,500만 파운드(838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한 가치가 있는, 확신할 만한 경기력을 선보여야 한다. 그가 완전 영입된다면 손흥민의 후계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발을 촉구했지만, 달라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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