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진경 기자= 일본 프로축구 J리그가 2013년부터 23세 이하 선수에 한해 상시 이적을 허용하기로 했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지난달 31일에 진행된 J리그 운영 실무 회의 관련 보도에서 "내년부터 23세 이하 선수는 자유롭게 이적할 수 있도록 조항을 바꾸기로 했다"고 6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1년에 두 차례, 겨울과 여름 이적시장에서만 이동했던 것과 달리 23세 이하 선수의 경우 구단 간 합의에 의해 언제든지 자유롭게 이적할 수 있다.
이는 구단별로 보유한 유망주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다.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성장이 정체된 선수들을 보다 유용하게 활용하고 시장 거래 활성화도 유도하려는 움직임이다. 단, 공식 이적 기간 외에는 'J1->J2'처럼 상부리그에서 하부리그로의 이적 혹은 임대만 허용한다. 선수의 출전 기회를 보장한다는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 제도는 2013년에 시범 도입해 문제점을 검토한 뒤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일부 구단들의 반대가 있었지만 대체로 긍정적인 분위기다. 승강제 도입을 앞둔 K리그에도 시사점을 주는 아이디어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지난달 31일에 진행된 J리그 운영 실무 회의 관련 보도에서 "내년부터 23세 이하 선수는 자유롭게 이적할 수 있도록 조항을 바꾸기로 했다"고 6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1년에 두 차례, 겨울과 여름 이적시장에서만 이동했던 것과 달리 23세 이하 선수의 경우 구단 간 합의에 의해 언제든지 자유롭게 이적할 수 있다.
이는 구단별로 보유한 유망주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다.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성장이 정체된 선수들을 보다 유용하게 활용하고 시장 거래 활성화도 유도하려는 움직임이다. 단, 공식 이적 기간 외에는 'J1->J2'처럼 상부리그에서 하부리그로의 이적 혹은 임대만 허용한다. 선수의 출전 기회를 보장한다는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 제도는 2013년에 시범 도입해 문제점을 검토한 뒤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일부 구단들의 반대가 있었지만 대체로 긍정적인 분위기다. 승강제 도입을 앞둔 K리그에도 시사점을 주는 아이디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