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즐라탄 골? 비디오 게임을 보는 것 같았다”
입력 : 2012.11.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축구만큼 쉴 틈이 없는 스포츠도 없다. 당신이 잠든 순간에도 지구 어느 곳에서는 피가 끓는 '뷰티풀 게임'이 진행되고 있다. 피치 안팎이 시끄러운 것은 당연지사. 축구계 '빅 마우스'들이 전하는 요절복통, 촌철살인의 한 마디를 모았다. <편집자주>

“즐라탄 골? 비디오 게임을 보는 것 같았다”
잉글랜드 대표팀과 친선전에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골을 기록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1, 파리 생제르맹). 스웨덴의 에릭 함렌 감독은 경기 후 “비디오 게임을 보는 것 같았다. 평생 이런 골을 또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극찬.

“우리 숙소가 안양인데 2차전은 안양에서 하자”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둔 인천 코레일의 김승희 감독. 상대팀 고양 KB국민은행이 안양 FC와 통합된다는 소식에 재치 있게 답변.

“맨유와 맨시티 비교불가”
이탈리아와의 친선 경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소속팀에 자부심을 드러낸 파트리스 에브라(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우리는 항상 맨시티보다 우월한 클럽이다. 맨시티가 우승을 차지하더라도 변함 없다”

“숫자만 채우는 일은 하지 않겠다”
호주와의 친선전에서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한 이동국(34, 전북 현대). 경기가 끝난 후 만난 자리에서 취재진이 센추리클럽의 가입 여부를 묻자, 그는 “몇 경기를 뛰었고 앞으로 몇 경기를 더 뛸 거라는 건 의미 없다. 숫자만 채우는 일은 하지 않겠다”며 답변.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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