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성남] 정다워 인턴기자= 광주 FC 선수들이 11경기만의 승리에 환호했다.
광주 FC는 17일 오후 3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0라운드’ 성남 일화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광주는 전반 30분 동안 세 골을 허용하며 무너졌지만 이 후 네 골을 성공시키며 K리그 역사에 남을 대역전극을 썼다.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경기장에 울려 퍼지자 광주 선수들은 두 손을 하늘 위로 치켜 세우고 승리를 만끽했다. 일부 선수들은 라커룸으로 들어가면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성을 지르며 승리의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광주는 지난 8월 11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27라운드 경기 이 후 10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었다. 4무 6패의 성적을 거뒀지만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6번의 패배 모두 한 골차로 승부가 갈렸다. 작은 실수 하나에 매번 경기 결과가 뒤집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지난 강원 FC와의 39라운드에서도 사활을 걸었지만 후반 막판 허무하게 동점골을 내주며 순위를 뒤집지 못했다. 경기 후 최만희 감독과 광주 관계자들은 굿이라도 해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골키퍼 박호진은 점집을 찾아가겠다고 공언했을 정도다. 선수들에겐 기다리던 1승의 순간이 더 없이 기쁜 이유였다.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쏜 것도 승리의 기쁨을 더했다. 같은 날 대구 FC와 2-2 무승부를 기록한 강원에 골득실에서 앞서며 14위로 상승했다. 강원이 승점 3점을 챙길 상주 상무와 경기를 남겨두고 있지만 4경기에서 충분히 역전이 가능한 상황이다.
사진= 이연수 기자
광주 FC는 17일 오후 3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0라운드’ 성남 일화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광주는 전반 30분 동안 세 골을 허용하며 무너졌지만 이 후 네 골을 성공시키며 K리그 역사에 남을 대역전극을 썼다.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경기장에 울려 퍼지자 광주 선수들은 두 손을 하늘 위로 치켜 세우고 승리를 만끽했다. 일부 선수들은 라커룸으로 들어가면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성을 지르며 승리의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광주는 지난 8월 11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27라운드 경기 이 후 10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었다. 4무 6패의 성적을 거뒀지만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6번의 패배 모두 한 골차로 승부가 갈렸다. 작은 실수 하나에 매번 경기 결과가 뒤집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지난 강원 FC와의 39라운드에서도 사활을 걸었지만 후반 막판 허무하게 동점골을 내주며 순위를 뒤집지 못했다. 경기 후 최만희 감독과 광주 관계자들은 굿이라도 해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골키퍼 박호진은 점집을 찾아가겠다고 공언했을 정도다. 선수들에겐 기다리던 1승의 순간이 더 없이 기쁜 이유였다.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쏜 것도 승리의 기쁨을 더했다. 같은 날 대구 FC와 2-2 무승부를 기록한 강원에 골득실에서 앞서며 14위로 상승했다. 강원이 승점 3점을 챙길 상주 상무와 경기를 남겨두고 있지만 4경기에서 충분히 역전이 가능한 상황이다.
사진= 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