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얀, 김도훈 넘어 K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 (1보)
입력 : 2012.1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데얀(31, 서울)이 김도훈(현 성남코치)을 넘어섰다.

데얀은 1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벌어진 경남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0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2분만에 골을 터뜨렸다. 몰리나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시즌 29호골을 터뜨렸다.

골을 기록한 데얀은 2003년 김도훈이 기록한 K리그 통산 한 시즌 최다득점 기록을 넘어섰다. 종전 기록은 28골이었다. 데얀은 9년 만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데얀은 올 시즌 들어 계속해서 “김도훈의 기록을 뛰어넘고 싶다”라고 했었는데, 시즌 종료를 4경기 앞두고 꿈을 이뤘다.

2007년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K리그에 데뷔한 데얀은 6시즌 동안 119골 30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37경기에서 29골 3도움을 올렸다.

한편 몰리나는 도움을 하나 더 올리면서 K리그 통산 시즌 최다 도움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몰리나는 현재 18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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