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R] 포항, 5경기 연속 무패로 3위 유지
입력 : 2012.11.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배진경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부산 아이파크와 비기면서 5경기 연속 무패(3승2무)의 호조를 이어갔다.

포항은 21일 부산과의 K리그 4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5분 만에 박종우의 코너킥이 이명주의 자책골로 연결되면서 부산이 한 발 앞서나갔다. 선제골로 기세를 올린 부산은 주도권을 잡고 포항을 몰아붙였다.

포항이 분위기를 돌려놓은 것은 10분 뒤였다. 아크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황진성이 왼발로 그림같은 골을 성공시켰다.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일진일퇴 공방전이 벌어졌다. 후반 중반까지 부산이 점유율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날카로운 기회는 포항이 더 많이 만들어냈다. 막바지에 박성호와 이명주, 황진성, 고무열이 잇따라 슈팅을 시도하며 부산 골문을 노렸다.

부산도 김지민, 임상협을 연달아 투입하며 총공세로 맞섰다. 팽팽한 접전에도 두 팀은 추가골을 얻지 못했다. 이날 무승부로 포항은 5경기 연속 무패 속에 수원보다 득실차에서 앞선 3위를 유지햇다. 반면 부산은 홈에서 10경기 연속 무승(7무3패)의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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