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클럽랭킹 亞 1위… J리그 100위권 밖
입력 : 2012.12.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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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지훈 인턴기자= ‘K리그의 자존심’ 울산 현대가 세계 클럽 랭킹에서 아시아 최강임을 확인했다.

IFFHS(국제축구역사통계재단)는 4일 새벽(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세계 클럽 랭킹을 발표했다.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우승팀 울산은 187점을 얻어 전체 35위에 올랐다. 아시아 클럽을 통틀어 최고 점수이며, 프리미어리그(EPL)의 전통의 강호 리버풀(39위)과 아스널(53위)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 ACL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아 최강의 자리에 오른 울산은 12월 일본에서 열리는 ‘2012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참가해 더 높은 순위를 노리고 있다. 반면, ‘탈 아시아’를 선언하며 아시아 최강임을 자처했던 J리그는 100위권에 진입조차 못했다. J리그 클럽 중에서는 가시와 레이솔이 가장 높은 102위를 기록했다.

K리그 2위는 포항 스틸러스(70위)가 차지했고 전북 현대(95위), FC 서울(170위), 수원 삼성(188위), 성남 일화(193위) 제주 유나이티드(225위), 인천 유나이티드(268위), 경남FC(329위), 대구FC(365위), 전남 드래곤즈, 부산 아이파크(이상 431위)순으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최고 클럽의 영광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바르셀로나(345점)이 선정됐다. 스페인 클럽의 강세가 계속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2위), 레알 마드리드(7위), 아틀레틱 빌바오(9위) 등 10위권 안에 무려 네 팀이 포함됐다. 이어 남미 최강 보카 후니오르스(3위), EPL 첼시(4위),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5위)이 상위권에 올랐다.

IFFHS 세계 클럽 랭킹(12월 3일)

1위 바르셀로나(스페인/345.0점)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298.0점)
3위 보카 후니오르스(아르헨티나/284.0점)
4위 첼시(잉글랜드/263.0점)
5위 바이에른 뮌헨(독일/260.0점)
6위 우니베르시다드 데 칠레(칠레/259.5점)
7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257.0점)
8위 코린치안스(브라질/240.0점)
9위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226.0점)
10위 올랭피크 리옹(프랑스/224.0점)
35위 울산 현대(한국/187.0점)
50위 몬테레이(멕시코/169.5점)
70위 포항 스틸러스(한국/146.0점)
95위 전북 현대(한국/125.0점)
102위 가시와 레이솔(일본/122.0점)
110위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117.5점)
127위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110.5점)
170위 FC 서울(한국/97.5점)
188위 수원 삼성(한국/91.5점)
194위 성남 일화(한국/90.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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