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대전] 윤진만 기자= 대전 시티즌 김인완 신임감독(41)이 구단의 밝은 미래를 약속했다.
김인완 신임감독은 5일 오전 11시 대전시 유성구 대전월드컵경기장 1층 기자회견실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을 보면서 꿈을 키웠다. 월드컵 경기장을 보면서 언젠가 내가 저 곳에서 선다면 밝은 미래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제 축구인생의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제 역량과 다 바쳐서 대전시, 시민들을 위해 멋진 팀을 만들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말했다.
김인완 신임감독은 대전동중-대전상고-경희대를 거쳐 실업축구 한국전력, 상무에서 뛰었고 2005년부터 6년 동안 전남, 성남 등 프로 무대를 누볐다. 은퇴 후 광양제철중(2006~2007), 광양제철고(2008~2009) 감독, 전남 2군코치(2010), 부산 코치(2011~2012)를 역임했다. 지역 출신, 40대 초반의 젊은 지도자, 다양한 프로 및 코치 경험이라는 삼박자를 고루 갖추며 큰 기대를 불러 모은다.
그는 “모든 지도자들이 동경하는 축구는 패스, 점유율, 아름다운 축구다. 현실은 이상과 다르다. 이상적인 축구보다는 대전 시티즌만의 축구를 하고 싶다. 강하게 몰아칠 때와 호흡을 고를 때를 파악하고, 또 빠른 템포를 기본으로 하지만 템포를 조절할 수 있는 부드러운 축구를 하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대전은 올 시즌 천신만고 끝에 13위로 1부리그에 성공했다. 그러나 내년 2.5개팀이 강등되는 현실 속에서 살아남기 힘들다는 전망이 나온다. 시민구단의 열악한 재정상황에 따른 엷은 스쿼드 때문이다. 부임 첫 미션도 휘황찬란한 패스 축구, 스플릿 라운드A 진입이 아니다. 그는 현실적으로 현 상황을 바라봤다.
김 신임감독은 “올 시즌 대전을 보면 지속성이 약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굴곡이 적은 팀이 좋은 팀이다. 이 부분를 컨트롤 할 생각”이라면서 “현실적으로 내년에는 강등을 면하는 게 목표다. 강등권에서도 최대한 순위를 끌어 올려서 대전만의 존재감을 K리그에 심어주고 싶다”고 각오를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 훈련에서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갖는 선수들을 향해 일침을 던졌다. 김 감독은 “자기 관리에 충실하지 않고 노력을 안 하는 선수는 정말 안 좋아한다. 프로 선수에게 노력하라는 말 자체가 잘못됐다. 프로는 노력은 당연한 거다. 그에 더해 연구하고 생각해서 자기 클래스를 끌어 올려야 한다. 그런 선수는 과감하게 배제할 생각”이라며 스쿼드 개혁을 예고했다.
김인완 신임감독은 5일 오전 11시 대전시 유성구 대전월드컵경기장 1층 기자회견실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을 보면서 꿈을 키웠다. 월드컵 경기장을 보면서 언젠가 내가 저 곳에서 선다면 밝은 미래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제 축구인생의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제 역량과 다 바쳐서 대전시, 시민들을 위해 멋진 팀을 만들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말했다.
김인완 신임감독은 대전동중-대전상고-경희대를 거쳐 실업축구 한국전력, 상무에서 뛰었고 2005년부터 6년 동안 전남, 성남 등 프로 무대를 누볐다. 은퇴 후 광양제철중(2006~2007), 광양제철고(2008~2009) 감독, 전남 2군코치(2010), 부산 코치(2011~2012)를 역임했다. 지역 출신, 40대 초반의 젊은 지도자, 다양한 프로 및 코치 경험이라는 삼박자를 고루 갖추며 큰 기대를 불러 모은다.
그는 “모든 지도자들이 동경하는 축구는 패스, 점유율, 아름다운 축구다. 현실은 이상과 다르다. 이상적인 축구보다는 대전 시티즌만의 축구를 하고 싶다. 강하게 몰아칠 때와 호흡을 고를 때를 파악하고, 또 빠른 템포를 기본으로 하지만 템포를 조절할 수 있는 부드러운 축구를 하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대전은 올 시즌 천신만고 끝에 13위로 1부리그에 성공했다. 그러나 내년 2.5개팀이 강등되는 현실 속에서 살아남기 힘들다는 전망이 나온다. 시민구단의 열악한 재정상황에 따른 엷은 스쿼드 때문이다. 부임 첫 미션도 휘황찬란한 패스 축구, 스플릿 라운드A 진입이 아니다. 그는 현실적으로 현 상황을 바라봤다.
김 신임감독은 “올 시즌 대전을 보면 지속성이 약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굴곡이 적은 팀이 좋은 팀이다. 이 부분를 컨트롤 할 생각”이라면서 “현실적으로 내년에는 강등을 면하는 게 목표다. 강등권에서도 최대한 순위를 끌어 올려서 대전만의 존재감을 K리그에 심어주고 싶다”고 각오를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 훈련에서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갖는 선수들을 향해 일침을 던졌다. 김 감독은 “자기 관리에 충실하지 않고 노력을 안 하는 선수는 정말 안 좋아한다. 프로 선수에게 노력하라는 말 자체가 잘못됐다. 프로는 노력은 당연한 거다. 그에 더해 연구하고 생각해서 자기 클래스를 끌어 올려야 한다. 그런 선수는 과감하게 배제할 생각”이라며 스쿼드 개혁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