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완호, 최우선 보강 포지션은 센터백
입력 : 2012.12.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대전] 윤진만 기자= 대전 시티즌이 중앙 수비수(센터백) 보강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전 김인완 신임감독은 5일 오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센터백 부분의 보강에 주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계약기간, 선수단 운용에 대해 기자회견 내내 함구하다가 센터백의 보강을 이야기할 때에는 눈이 반짝거렸다.

김 감독은 “다른 포지션은 대체 가능하다. 미드필더가 윙 포워드를 맡을 수 있고, 윙 포워드가 사이드백 위치에서 뛸 수 있다. 그러나 센터백은 다르다. 다른 포지션의 선수들이 센터백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다. 개인적으로 센터백이 가장 중요한 포지션이라고 생각한다”고 발언 배경을 설명했다.

대전은 올 시즌 주전으로 활약한 외인 수비수 알렉산드로가 무릎 부상으로 복귀 시점이 불분명하고, 황도연이 전남으로 임대 복귀할 예정이다. 이호는 올 시즌을 끝으로 경찰청에 입대했다. 올 시즌 도중 영입한 이정열과 중앙 미드필더와 센터백을 모두 뛸 수 있는 김태연 외에는 마땅한 자원이 없다.

이날부로 공식 업무에 돌입하는 김 감독은 이미 영입 리스트를 만들어 놓고 선수 물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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