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인천] 정성래 기자=인천 유나이티드가 설기현의 복귀골을 앞세워 전북매일FC를 꺾고 2013 하나은행 FA컵 16강에 진출했다.
인천은 8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13 하나은행 FA컵 32강 경기에서 전북매일FC를 4-1로 완파했다.
전북매일FC는 수비수를 다섯 명 두며 인천의 공격을 저지하기 위해 두터운 수비벽을 구축하며 인천을 상대했지만 이변의 주인공이 되진 못했다. 반면 부상에서 복귀한 설기현을 투입한 인천은 안방에서 무난히 승리를 거두며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전반전 초반 전북매일FC는 수비수와 미드필더들의 간격을 좁히며 인천에 공간을 주지 않으려 노력했다. 전북매일FC의 전술은 인천을 당황하게 했다. 인천은 공을 소유한 시간이 많았지만 전북매일FC의 수비에 막히며 위협적인 모습을 연출하지 못했다.
설기현의 드리블 돌파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던 인천은 결국 득점에 성공하며 전북매일FC의 수비벽을 무너뜨렸다. 전반 39분 프란시스가 중앙에서 공을 받아 드리블 돌파로 수비를 제쳤고, 쇄도하는 남준재에게 전진 패스를 건냈다. 남준재는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전북매일FC의 골망을 갈랐다.
전북매일FC는 실점 후 박도영을 빼고 김해수를 투입하며 공격에 힘을 실었지만, 득점없이 전반이 마무리됐다.
후반전이 시작되며 인천은 김태윤을 빼고 최종환을 투입했다. 전북매일FC도 후반 11분 정대환을 빼고 이정진을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두 번째 골 역시 인천의 몫이었다.
후반 12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에 빠르게 반응한 남준재는 오프사이드를 뚫고 들어가 가슴으로 설기현에게 패스를 건냈다. 설기현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추가골 득점에 성공했다.
전북매일FC는 두 골을 실점한 이후 만회골을 넣기 위해 공격적으로 올라왔지만, 인천의 수비에 힘을 쓰지 못했다. 전북매일FC는 오히려 인천에 세 번째 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39분 김재웅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프란시스가 득점에 성공했다.
전북매일FC는 후반 42분 김해수가 헤딩으로 만회골을 넣었지만, 후반 45분 이효균에게 또다시 실점을 허용했다. 경기는 인천의 4-1 완승으로 끝났다.
사진=김재호 기자
인천은 8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13 하나은행 FA컵 32강 경기에서 전북매일FC를 4-1로 완파했다.
전북매일FC는 수비수를 다섯 명 두며 인천의 공격을 저지하기 위해 두터운 수비벽을 구축하며 인천을 상대했지만 이변의 주인공이 되진 못했다. 반면 부상에서 복귀한 설기현을 투입한 인천은 안방에서 무난히 승리를 거두며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전반전 초반 전북매일FC는 수비수와 미드필더들의 간격을 좁히며 인천에 공간을 주지 않으려 노력했다. 전북매일FC의 전술은 인천을 당황하게 했다. 인천은 공을 소유한 시간이 많았지만 전북매일FC의 수비에 막히며 위협적인 모습을 연출하지 못했다.
설기현의 드리블 돌파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던 인천은 결국 득점에 성공하며 전북매일FC의 수비벽을 무너뜨렸다. 전반 39분 프란시스가 중앙에서 공을 받아 드리블 돌파로 수비를 제쳤고, 쇄도하는 남준재에게 전진 패스를 건냈다. 남준재는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전북매일FC의 골망을 갈랐다.
전북매일FC는 실점 후 박도영을 빼고 김해수를 투입하며 공격에 힘을 실었지만, 득점없이 전반이 마무리됐다.
후반전이 시작되며 인천은 김태윤을 빼고 최종환을 투입했다. 전북매일FC도 후반 11분 정대환을 빼고 이정진을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두 번째 골 역시 인천의 몫이었다.
후반 12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에 빠르게 반응한 남준재는 오프사이드를 뚫고 들어가 가슴으로 설기현에게 패스를 건냈다. 설기현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추가골 득점에 성공했다.
전북매일FC는 두 골을 실점한 이후 만회골을 넣기 위해 공격적으로 올라왔지만, 인천의 수비에 힘을 쓰지 못했다. 전북매일FC는 오히려 인천에 세 번째 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39분 김재웅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프란시스가 득점에 성공했다.
전북매일FC는 후반 42분 김해수가 헤딩으로 만회골을 넣었지만, 후반 45분 이효균에게 또다시 실점을 허용했다. 경기는 인천의 4-1 완승으로 끝났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