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K리그 클래식에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포항은 개막전이었던 지난 3월 2일 서울전 2-2 무승부를 시작으로 10라운드까지 단 한 번도 패하지 않고 6승 4무를 기록했다. 지난해 무패 기록까지 합하면 18경기 연속 무패(11승 7무) 행진 중이다.

올 시즌 포항은 한정된 선수 자원으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당연히 체력 소모는 빨라지게 된다. 그러나 포항은 매 경기 일관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빠른 피로 회복이 비결이다. 그리고 포항의 빠른 회복 비결은 바로 산삼이었다.

포항 선수들은 지역기업 성광의 지원으로 산삼 분말을 섭취하고 있다. 산삼의 힘으로 원기를 회복해 매 경기 최상의 컨디션으로 나서고 있다. 포항은 2009년에도 산삼을 먹은 뒤 부진을 털고 AFC 챔피언스리그와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성광의 한명희 사장은 포항 단장을 역임했다. 선수들의 몸 관리에 대해 잘 아는 만큼 산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명희 사장은 “시즌 초반부터 좋은 활약을 펼쳐준 포항에 지역민을 대표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더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했다. 포항의 에이스인 황진성은 “지역의 뜨거운 관심에 항상 감사하다. 그라운드에서 최고의 경기를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감사의 말을 남겼다.


사진제공=포항 스틸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