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제2의 알론소' 영입에 182억원 투자?
입력 : 2013.06.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형석 기자=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레알 소시에다드 미드필더 아시에르 이야라멘디(23)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스페인의 2013 UEFA U-21 챔피언십 우승주역으로 맹활약한 이야라멘디는 최근 주가를 높이고 있다. 사비 알론소의 후계자로도 불리는 중이다. 알론소의 부친은 “내 아들의 진화된 버전”이라며 추켜세우기도 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영국 언론들의 보도를 인용, 벵거 감독이 이야라멘디 영입을 위해 1,200만 유로(약 182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나 '마르카'는 이야라멘디에게 최소 3,000만 유로(약 455억원)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하며 아스널의 영입 시도가 불발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야라멘디의 소속팀 레알 소시에다드도 '판매불가' 딱지를 붙였다. 이야라멘디는 2012/2013시즌 프리메라리가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손꼽힐 뿐 아니라 2018년 6월까지 소시에다드와 계약을 맺고 있어 저렴한 가격대에는 영입이 불가능하다.

아스널은 이야라멘디 외에도 소시에다드의 왼쪽 측면 공격수 앙트완 그리즈만(22)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향후 행보에 시선이 쏠린다.

사진=레알소시에다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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