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新 통곡의 벽’ 바란, “7월 복귀 목표”
입력 : 2013.06.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레알 마드리드의 떠오르는 수비수 라파엘 바란(20)이 7월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힘쓰고 있다.

바란은 2012/2013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어난 신체능력과 영리한 움직임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두 번의 엘클라시코에서 득점하는 등 20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지난 5월 에스뇰과의 리그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하며 시즌 막판 결장이 이어졌다.

바란은 20일(현지시간) 자신의 옛 소속구단인 스타드 렌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복귀 계획을 밝혔다. 그는 “프리 시즌 훈련이 시작되는 7월 10일에서 15일 사이에 팀에 복귀하는 것이 나의 목표다”라며 “지난 시즌 나는 거의 모든 경기를 뛰었고, 이 부상에서 회복되어 운동장에 다시 서기를 바라고 있다”며 지난 시즌의 활약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그는 “부상은 반갑지 않지만, 축구 선수에게는 삶의 일부이기도 하다”며 부상에 초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바란은 랑스에서의 생활에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수술은 잘 끝났고, 나는 이곳에서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가족과 가까이 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장점”이라며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있어 재활이 힘들지 않다고 말했다.

사진=©Kieran McManus/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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