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앞둔 임상협, “이동국과 호흡, 설레고 영광”
입력 : 2013.06.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꽃미남 공격수’ 임상협(25, 부산 아이파크)이 올스타전을 앞두고 ‘꽃미남 선배’ 이동국(34, 전북 현대)과의 만남을 고대했다.

K리그 30주년을 기념하는 최고의 축제 올스타전이 21일 저녁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날에는 K리그를 대표하는 별들이 총출동할 예정이고 기성용, 구자철, 이청용 등 ‘Made in K리그’ 해외파들이 선수로 활약하는 특별한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그 중 올스타전만을 기다리고 있는 최고의 별이 있다. 바로 K리그 꽃미남 1위에 빛나는 공격수 임상협이다. 올스타전을 앞두고 만난 그는 “일요일에 리그 경기가 있지만 컨디션도 좋고 몸을 사리지 않고 뛸 생각이다. 챌린지팀에 상무와 경찰 등 군인이 많은데 민간인이 더 낫다는 것을 보여줄 생각이다. 자신 있다”며 자신 있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임상협은 시즌을 앞두고 네 개의 목표를 세웠다. 그는 “개인적으로 리그에서 10골을 기록하고 싶고 올해 안에 태극마크를 달고 싶다. 또, 올스타전에 나가고 싶고 팀을 다음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로 이끌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그 중 하나가 이뤄졌다. 바로 올스타전 출전. 그리고 또 하나. 존경하던 이동국과의 호흡이었다. 이에 임상협은 “목표 중에 하나인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돼 기쁘다. 또, 전북 시절부터 함께했던 동국이형과 은퇴하기 전에 같이 뛸 수 있다는 사실에 설레고 영광스럽다. 제가 크로스를 해 동국이형이 마무리하는 장면을 만들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클래식팀의 공격수 이동국과 임상협. 두 꽃미남 공격수의 환상적인 호흡을 21일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사진=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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