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상암벌에 뜬 박지성 “한국축구의 근본, K리그 성원 부탁”
입력 : 2013.06.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서월월드컵경기장] 김도용 기자= 박지성(32, 퀸즈 파크 레인저스)가 K리그 올스타전을 찾아 K리그 30주년을 축하했다.

박지성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2013을 찾아와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지난해 2002 월드컵 멤버 출신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했던 박지성은 올 해에는 경기를 치르지 않고 경기 전 관중들에게 “올스타전을 보러 와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이어서 "K리그는 한국 축구의 근본이다. 한국 축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K리그가 발전해야 한다. K리그에 보다 많은 성원을 보내주면 더 많은 선수들이 유럽에서 활약할 수 있다”며 K리그에 대한 성원을 부탁했다.

본격적인 강등 시즌을 맞이해 이번 올스타는 '팀 클래식'과 '팀 챌린지'로 나눠 경기를 한다. 각 리그의 자존심이 걸린 경기 결과에 대한 질문에 박지성은 잠시 고민한 뒤 "챌린지가 이기는게 좀 더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대답했다.

20일 김민지 SBS 아나운서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한 박지성은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 더 이상 할말이 없다”며 쑥쓰러운 미소와 함께 팬들에게 인사를 마쳤다.

사진=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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