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프 주장, “현재 선수단, EPL서 통한다”
입력 : 2013.06.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보경의 소속팀인 카디프 시티의 수비수이자 주장인 마크 허드슨이 다음시즌 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게 될 카디프시티의 현재 선수단이 충분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통할 전력을 갖추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국 언론 웨일즈 온라인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허드슨은 “새로운 선수 몇 명이 올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영입 될 것이다. 하지만 선수단의 큰 변화는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미 재능있는 선수들로 구성된 스쿼드를 가지고 있으며, 그 멤버로 지난 시즌 우승도 차지했다” 라며 기존 선수단에 큰 자심감을 나타냈다.

그는 또한 “카디프시티의 주장으로 첫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치르게 될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아마도 첫 경기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가 정말 중요할 것 같다. 그 경기의 결과가 초반 팀 성적과 분위기에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라고 분석했다.

허드슨은 "시즌 초반에 5번의 홈경기 상대가 맨체스터 시티, 에버턴, 뉴캐슬, 토트넘 그리고 스완지 시티다. 개인적으로 환상적인 경기 일정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이런 팀들을 상대로 우리 팀과 자신의 실력을 믿고 경기를 해나가면 된다고 생각한다” 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다음 시즌의 목표는 아무래도 잔류가 될 것이다. 나는 우리 팀이 이 목표를 달성해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라며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마크 허드슨은 지난 시즌 33경기에 출전해 4골을 득점하며 팀내 주장으로 잉글랜드 챔피언쉽 우승과 승격에 기여했다.

과연 팀 내 주장인 마크 허드슨의 자신감 처럼 카디프 시티가 다음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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