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타, 박주영 대체자로 브라질 FW 영입
입력 : 2013.06.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형석 기자 = 스페인의 셀타 비고가 원 소속팀 아스널로 복귀한 박주영(27)의 대체자로 알메리아의 찰리스 디아스(29) 영입을 마무리 지었다.

찰리스는 2012/2013 시즌 세군다리가에서 32골을 작렬, 득점왕에 등극하며 알메리아의 승격을 주도했던 브라질 출신 공격수다.

셀타 비고는 찰리스 영입을 위해 알메리아 측에 100만 유로(약 15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찰리스는 177cm, 74kg의 신체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빠른 스피드와 폭발적인 슈팅력을 두루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페인 지역 일간지 '파로 데 비고'는 찰리스가 리버풀로 떠난 이아고 아스파스(25)의 대체자가 아닌 박주영의 대체자가 될 것이라 언급했다. 셀타는 아스파스 이적을 통해 약 820만 유로(약 124억원)의 수익을 올린 바 있으며, 이 금액의 일부는 보다 검증된 공격수 영입에 지출될 예정이다.

셀타는 아스널과의 결별이 확실시되는 니클라스 벤트너(25)를 비롯, 몇몇 이름 있는 공격수들에게 관심을 내비추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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