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회장, “호날두 잔류 확신, 레알에서 은퇴할 것”
입력 : 2013.06.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의 잔류를 확신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25일 “레알의 페레스 회장이 호날두의 재계약을 확신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또한, 장기 계약과 함께 호날두가 레알에서 은퇴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핫한 아이콘은 역시 호날두다. 이미 역대 최대 이적료 기록을 세운 호날두는 지난 시즌 구단과 불화설이 돌며 이적을 암시했고 유럽의 여러 빅 클럽들이 관심을 보인 상황이다. 또한, 최근 호날두가 구단의 공식적인 제안을 거절한 것이 알려지며 맨유, 파리 생제르맹 등의 구체적인 팀들이 오퍼를 넣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페레스 회장은 호날두의 잔류를 확신했다. 그는 “호날두가 레알에서 은퇴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의 재계약을 확신하고 있고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완료될 것이다. 그는 우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고 그를 중심으로 우리 팀의 미래를 만들 것이다”며 재계약에 관해 언급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페레스 회장은 호날두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5년간 8,000만 유로(약 1,200억 원)의 순수 연봉을 제시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이어 페레스 회장은 호날두의 잔류와 함께 가레스 베일(24, 토트넘)과 이스코(21, 말라가), 에딘손 카바니(26, 나폴리)의 영입을 확정지어 ‘NEW 갈라티코’를 만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는 “곧 모든 것이 명확해질 것이다. 나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할 것이다. 과거 지단, 피구, 호나우도, 베컴 등의 선수들이 구단에 막대한 이익을 가져다 주었던 것처럼 우리는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새로운 선수들의 영입을 예고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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