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난데스, “데 헤아는 세계적인 골키퍼”
입력 : 2013.06.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5)가 동료 다비드 데 헤아(23)를 추켜세웠다.

지난 2011년 에드빈 판 데르 사르가 은퇴 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은 데 헤아를 대체자로 선택해 영입했다, 2011/20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데 헤아는 시즌 초반 잇따른 실책으로 언론과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하지만 2012/2013시즌 성장한 모습을 보이면서 잉글랜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한 2012/2013 시즌 베스트 일레븐 골키퍼로 선정됐다. 또 지난 18일 끝난 2013 유럽축구연맹(UEFA) U-21 챔피언십에서 스페인의 골문을 지키며 우승에 힘을 보탰다.

데 헤아의 성장된 기량에 대해 에르난데스는 25일 맨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데 헤아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다. 그는 앞으로 더 성장 할 수 있는 나이이며 계속해서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 그는 조만간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꼽히는 이케르 카시야스, 잔루이지 부폰 등과 같은 자리에 오를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서 “데 헤아는 2012/2013시즌 정규적인 기회를 부여 받으며 더 많이 성장했다. 그의 활약은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프리미어리그 최고 키퍼에 선택되기도 했다. 그가 팀에 보여준 활약에 감사를 보낸다”고 했다.

사진=©Javier Garcia/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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