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인천] 정성래 기자=인천 유나이티드가 이석현이 두 골을 넣는 맹활약에 힘입어 포항 스틸러스를 잡고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다.
29일 인천 축구전용구장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인천과 포항의 경기서 이석현이 2골을 몰아넣은 인천이 2-1 로 승리했다.
전반전 초반 포항이 인천을 상대로 강한 전방 압박을 시도했다. 인천은 포항의 압박을 효과적으로 이겨내지 못했다. 전반 12분 박성호의 슛으로 기세를 올린 포항은 전반 18분 황진성의 선제골로 1-0으로 달아났다. 박성호가 김태윤과의 경합에서 공을 뺏어내 지체 없이 아크 정면의 황진성에게 연결했고, 황진성은 정확한 왼발 슛으로 인천의 골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인천은 전반 27분 이석현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왼쪽 측면 수비수로 나선 박태민이 오버래핑 후 디오고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디오고가 슈팅을 시도했다. 디오고의 발을 떠난 공은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나는 듯 했으나 쇄도하던 이석현이 끝까지 뛰어들어가 넘어지며 득점을 만들어냈다.
포항은 전반 31분 부상을 입고 뛰던 노병준을 대신해 김승대를 투입했다. 김승대는 전반 32분과 34분 슈팅을 시도하며 포항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전 중반을 넘어서며 양 팀은 한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추가골 없이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후반전에 들어서며 양 팀은 추가골을 위해 더욱 활발히 움직였다. 후반 4분 프리킥으로 킥 감각을 조율한 이석현은 후반 13분 두 번째 골을 넣으며 인천에 2-1 리드를 안겼다. 아크 정면에서 디오고의 패스를 받은 이석현은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그의 발을 떠난 공은 포항의 골문 오른쪽을 갈랐다.
인천은 추가골 이후 포항을 더욱 거세게 몰아 부쳤다. 포항은 후반 22분 박성호의 슈팅으로 반격했지만, 공은 크로스바 위로 벗어났다. 포항은 후반 25분 박성호를 빼고 배천석을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고, 인천은 후반 30분 구본상을 빼고 전준형을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포항은 추가골을 위해 공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인천은 후반 38분과 41분 한교원과 김남일을 빼고 찌아고와 손대호를 투입했다. 포항 역시 후반 40분 조찬호 대신 박선주를 투입했다.
포항은 마지막까지 사력을 다했지만, 튼튼한 수비벽을 구축한 인천을 뚫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2-1 인천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인천은 이날 승리로 승점 26점(7승 5무 3패)를 기록하며 경기가 없던 울산과 제주를 끌어내리고 K리그 클래식 2위 자리에 올랐다. 또한 선두 포항(승점 29)과의 승점차도 3점으로 줄이며 선두권 경쟁을 이어나갔다.
29일 인천 축구전용구장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인천과 포항의 경기서 이석현이 2골을 몰아넣은 인천이 2-1 로 승리했다.
전반전 초반 포항이 인천을 상대로 강한 전방 압박을 시도했다. 인천은 포항의 압박을 효과적으로 이겨내지 못했다. 전반 12분 박성호의 슛으로 기세를 올린 포항은 전반 18분 황진성의 선제골로 1-0으로 달아났다. 박성호가 김태윤과의 경합에서 공을 뺏어내 지체 없이 아크 정면의 황진성에게 연결했고, 황진성은 정확한 왼발 슛으로 인천의 골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인천은 전반 27분 이석현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왼쪽 측면 수비수로 나선 박태민이 오버래핑 후 디오고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디오고가 슈팅을 시도했다. 디오고의 발을 떠난 공은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나는 듯 했으나 쇄도하던 이석현이 끝까지 뛰어들어가 넘어지며 득점을 만들어냈다.
포항은 전반 31분 부상을 입고 뛰던 노병준을 대신해 김승대를 투입했다. 김승대는 전반 32분과 34분 슈팅을 시도하며 포항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전 중반을 넘어서며 양 팀은 한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추가골 없이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후반전에 들어서며 양 팀은 추가골을 위해 더욱 활발히 움직였다. 후반 4분 프리킥으로 킥 감각을 조율한 이석현은 후반 13분 두 번째 골을 넣으며 인천에 2-1 리드를 안겼다. 아크 정면에서 디오고의 패스를 받은 이석현은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그의 발을 떠난 공은 포항의 골문 오른쪽을 갈랐다.
인천은 추가골 이후 포항을 더욱 거세게 몰아 부쳤다. 포항은 후반 22분 박성호의 슈팅으로 반격했지만, 공은 크로스바 위로 벗어났다. 포항은 후반 25분 박성호를 빼고 배천석을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고, 인천은 후반 30분 구본상을 빼고 전준형을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포항은 추가골을 위해 공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인천은 후반 38분과 41분 한교원과 김남일을 빼고 찌아고와 손대호를 투입했다. 포항 역시 후반 40분 조찬호 대신 박선주를 투입했다.
포항은 마지막까지 사력을 다했지만, 튼튼한 수비벽을 구축한 인천을 뚫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2-1 인천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인천은 이날 승리로 승점 26점(7승 5무 3패)를 기록하며 경기가 없던 울산과 제주를 끌어내리고 K리그 클래식 2위 자리에 올랐다. 또한 선두 포항(승점 29)과의 승점차도 3점으로 줄이며 선두권 경쟁을 이어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