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이석현이 두 골을 터트린 인천 유나이티드가 포항 스틸러스를 2-1로 꺾고 2위로 올라섰다. 제주는 성남과 2-2로 무승부를 거뒀고, 부산은 대구를 1-0으로 제압했다.
인천은 29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포항과의 경기에서 이석현의 맹활약을 앞세워 포항에 2-1로 승리했다.
포항은 전반 18분 황진성의 득점으로 앞서나갔지만, 인천의 ‘슈퍼루키’ 이석현을 막지 못했다. 이석현은 전반 27분 디오고의 빗맞은 슛을 끝까지 따라가 골문으로 밀어넣으며 동점골을 넣었고, 후반 13분에는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포항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총공세를 펼쳤지만, 인천은 포항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인천은 이날 승리로 승점 26점(7승 5무 3패)를 기록하며 경기가 없던 울산과 제주를 끌어내리고 K리그 클래식 2위 자리에 올랐다. 또한 선두 포항(승점 29)과의 승점차도 3점으로 좁히며 선두권 경쟁을 이어나갔다.
같은 날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성남 일화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는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후 점차 제 실력을 찾아가고 있던 제주의 중앙수비수 홍정호가 선취골을 넣었다. 홍정호는 전반 9분 윤빛가람의 코너킥을 헤딩슛으로 연결했고, 골키퍼가 선방한 공을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성남은 전반 26분 이승렬의 헤딩골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제주는 후반 17분 페드로가 마랴냥의 패스를 이어받아 득점에 성공하며 2-1로 앞서 나갔다. 제주의 승리가 예상되던 후반 39분, 선취골의 주인공이었던 홍정호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이승렬에게 파울을 범했고, 현영민이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2-2를 만들었다. 이승렬은 경기 종료 직전에도 페널티킥을 얻어냈으나, 키커로 다시 한 번 나선 현영민이 실축하며 역전에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제주는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승점 24점(6승 6무 3패)으로 4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가 없던 울산과 승점, 득실 차(+7), 득점과 실점 수(25득점 18실점)까지 같았으나, 다승(울산 7승, 제주 6승)에 밀리며 3위 등극에 실패했다. 성남은 7위(6승 4무 5패, 승점 22점)로 순위가 한 계단 떨어졌다.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대구FC와의 경기는 후반 39분 터진 한지호의 결승 중거리포에 힘입어 부산이 대구에 1-0 승리를 거뒀다.
부산은 승점 3점을 보태며 승점 23점(6승 4무 4패, 골득실 +3)을 기록, 수원(승점 23점,7승 2무 5패, 골득실 +4)에 골득실 차이로 뒤지며 6위로 뛰어올랐다.
한편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주험멜과 부천FC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5라운드 경기에서 충주는 임종욱(1골)과 임태섭(2골)의 연속골에 힘입어 부천을 3-0으로 제압했다. 충주(3승3무9패 승점 12)는 지난 4월 21일 수원FC전(2-1승) 이후 두 달 만에 승리를 거두며 7위 고양HiFC를 승점 1점 차로 추격, 최하위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부천(5승5무5패 승점 20)은 3연패에 빠졌지만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인천은 29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포항과의 경기에서 이석현의 맹활약을 앞세워 포항에 2-1로 승리했다.
포항은 전반 18분 황진성의 득점으로 앞서나갔지만, 인천의 ‘슈퍼루키’ 이석현을 막지 못했다. 이석현은 전반 27분 디오고의 빗맞은 슛을 끝까지 따라가 골문으로 밀어넣으며 동점골을 넣었고, 후반 13분에는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포항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총공세를 펼쳤지만, 인천은 포항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인천은 이날 승리로 승점 26점(7승 5무 3패)를 기록하며 경기가 없던 울산과 제주를 끌어내리고 K리그 클래식 2위 자리에 올랐다. 또한 선두 포항(승점 29)과의 승점차도 3점으로 좁히며 선두권 경쟁을 이어나갔다.
같은 날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성남 일화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는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후 점차 제 실력을 찾아가고 있던 제주의 중앙수비수 홍정호가 선취골을 넣었다. 홍정호는 전반 9분 윤빛가람의 코너킥을 헤딩슛으로 연결했고, 골키퍼가 선방한 공을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성남은 전반 26분 이승렬의 헤딩골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제주는 후반 17분 페드로가 마랴냥의 패스를 이어받아 득점에 성공하며 2-1로 앞서 나갔다. 제주의 승리가 예상되던 후반 39분, 선취골의 주인공이었던 홍정호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이승렬에게 파울을 범했고, 현영민이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2-2를 만들었다. 이승렬은 경기 종료 직전에도 페널티킥을 얻어냈으나, 키커로 다시 한 번 나선 현영민이 실축하며 역전에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제주는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승점 24점(6승 6무 3패)으로 4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가 없던 울산과 승점, 득실 차(+7), 득점과 실점 수(25득점 18실점)까지 같았으나, 다승(울산 7승, 제주 6승)에 밀리며 3위 등극에 실패했다. 성남은 7위(6승 4무 5패, 승점 22점)로 순위가 한 계단 떨어졌다.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대구FC와의 경기는 후반 39분 터진 한지호의 결승 중거리포에 힘입어 부산이 대구에 1-0 승리를 거뒀다.
부산은 승점 3점을 보태며 승점 23점(6승 4무 4패, 골득실 +3)을 기록, 수원(승점 23점,7승 2무 5패, 골득실 +4)에 골득실 차이로 뒤지며 6위로 뛰어올랐다.
한편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주험멜과 부천FC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5라운드 경기에서 충주는 임종욱(1골)과 임태섭(2골)의 연속골에 힘입어 부천을 3-0으로 제압했다. 충주(3승3무9패 승점 12)는 지난 4월 21일 수원FC전(2-1승) 이후 두 달 만에 승리를 거두며 7위 고양HiFC를 승점 1점 차로 추격, 최하위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부천(5승5무5패 승점 20)은 3연패에 빠졌지만 3위 자리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