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파울리뉴 오고 허들스톤 간다
입력 : 2013.06.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 미드필더인 파울리뉴 영입 시도에 따라 톰 허들스톤의 이적이 가시화 되고 있다.

토트넘은 파울리뉴가 영입될 경우 팀 내의 기존 미드필더 자원들에 대한 정리 또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며 허들스톤이 이적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 미러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파올로 디 카니오 선덜랜드 감독이 허들스톤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선덜랜드 구단이 허들스톤 영입을 위해 500만 파운드 (약 90억원)의 이적료를 토트넘에게 제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허들스톤이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감독 체제에서 다른 미드필더 자원들에 비해 크게 중용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노려 영입을 노리는 것이다.

그러나, 선덜랜드가 허들스톤을 영입하려면 경쟁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 다음 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게 된 헐 시티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 역시 톰 허들스톤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톰 허들스톤은 더비 카운티에서 프로 데뷔를 했으며, 2005년부터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로 임대를 갔던 경험도 있다. 지난 시즌엔 총 28경기에 출전했지만 골은 기록하지 못했다.

톰 허들스톤이 오랜 기간 몸 담았던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선덜랜드나 헐 시티 같은 리그 내 다른 클럽으로 이적하게 될 지 이적시장을 보는 눈이 뜨겁다.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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