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데구즈만, 스완지와 임대계약 1년 연장
입력 : 2013.06.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스완지 시티 중원의 핵심 조나단 데구즈만(26)이 임대계약을 1년 연장하며 잔류에 성공했다.

스완지는 29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데구즈만이 스완지와 새로운 임대계약을 체결하며 리버티 스타디움에 돌아왔다. 계약 기간은 1년이고 원 소속팀인 비야레알과 거래를 마쳐 다음 시즌에도 함께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데구즈만은 지난 시즌 스완지 중원의 핵심선수로 활약했고 팀의 중상위권 도약과 리그컵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미구엘 미추의 뒤를 이어 8골로 팀 내 득점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으며 팀의 유럽 무대 진출을 이끌었다.

이런 활약상에 미카엘 라우드컵 감독도 데구즈만의 계약연장을 원해왔고 본인 역시도 스완지 잔류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데구즈만은 “나는 스완지에서 위대한 시즌을 보냈다. 팬들과 구단의 대우도 좋았고 우리는 많은 경기에서 훌륭한 경기를 했다. 매우 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냈고 더 큰 팀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준 시즌이었다”며 팀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스완지의 휴 젠킨슨 회장도 데구즈만의 계약연장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데구즈만의 계약연장에 모두가 행복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세 카나스와 호르다 아마트를 영입한 데 이어 데구즈만의 잔류까지 이끌어낸 스완지 시티. 다음 시즌 유럽 무대를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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