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크, 네덜란드 국가대표 수비수 피테르스 영입
입력 : 2013.06.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마크 휴즈 감독이 첫 영입을 발표했다. 네덜란드 국적의 측면 수비수 에릭 피테르스(25)가 그 주인공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9일 “스토크시티가 수비수 에릭 피테르스를 영입하며 영입시장에서의 첫 걸음을 뗐다”고 보도했다.

피테르스는 장신의 측면 수비수로 네덜란드 A대표팀에 17회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06년 위트레흐트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그는 2008년 PSV 에인트호번으로 이적해 왼쪽의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

영국 언론들은 지난 2011년 피테르스의 유력행선지를 뉴캐슬로 지목하는 등 일찌감치 그의 프리미어리그행을 예상해왔다. 스토크시티는 피테르스의 이적료로 360만 유로(약 52억 원)를 에인트호번에 지급했으며 피테르스의 계약기간은 4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 휴즈 감독은 “피테르스는 측면 수비수지만 A대표팀에선 중앙 수비수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우리는 다양한 선택지를 준다”라며 이번 여름 균형 잡힌 선수단을 만든다는 목표를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사진=©Ed Sykes/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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