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루니에 347억 원 제시…첼시와 장외 ‘런던더비’
입력 : 2013.06.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웨인 루니(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두고 첼시와 아스널이 장외에서 ‘런던더비’를 치르고 있다.

영국 언론 ‘미러’는 29일 “아스널이 루니의 영입을 위해 2,000만 파운드(약 347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루니는 현재 계약이 2년 남아 있지만 지난 2012/2013시즌 주전자리를 보장 받지 못한 것에 실망했고 맨유에 이적요청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그러자 레알 마드리드, 첼시, 바르셀로나 등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첼시는 주제 무리뉴 감독이 루니를 최우선 영입대상으로 설정하는 등 만일 루니가 맨유를 떠날 경우 차기 행선지로 유력하다. 이런 상황에 아스널마저 루니 영입전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것이다.

하지만 ‘미러’에 따르면 맨유의 한 관계자는 맨유가 루니를 이적시킬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한다. 데이비드 모예스 신임 감독은 다음 주 중에 루니를 만나 대화를 나눌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지 언론들은 이 대화에서 루니의 거취가 결정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사진=©Ben Queenborough/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