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수비수 리차즈 영입전 치열
입력 : 2013.07.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소속 수비수인 미카 리차즈(25)가 올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아 A 소속 인터밀란이 예전부터 그를 주시해 온 가운데, AS 로마와 아스널 또한 리차즈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카 리차즈는 신체능력이 좋아 몸싸움 능력을 갖춘 수비수이자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 된 적이 있는 유능한 선수다. 그는 중앙 수비와 오른쪽 수비 그리고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볼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그러나 지난 시즌엔 무릎 부상으로 인해 6개월 정도 출전을 하지 못하며 고작 8경기에만 출전했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미러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인터밀란은 맨체스터 시티 소속인 미카 리차즈 영입을 위해 1,200만 파운드 (약 213억원)의 이적료를 제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S 로마 역시 수비진 보강을 위해 리차즈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AC 밀란 역시 지난해 리차즈 영입을 시도했던 적이 있었으며,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아스널 또한 팀 내 수비수인 바카리 사냐가 이적할 경우, 대체자원으로 리차즈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바카리 사냐는 프랑스 리그1 소속 파리 생제르맹(PSG) 과 AS모나코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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