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니VS 엘 샤라위, 무리뉴의 선택은?
입력 : 2013.07.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에디손 카바니(나폴리), 스테판 엘 샤라위(AC 밀란). 두 선수중 누가 주제 무리뉴 감독의 선택을 받을까?

무리뉴 감독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첼시를 최고의 구단으로 만들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다. 특히 공격수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 무리뉴는 지난 26일 독일 국가대표 공격수 안드레 쉬를레를 영입했지만 아직도 ‘공격진 퍼즐’ 맞추기에 여념이 없다. 그 중심에는 카바니와 엘 샤라위가 있다.

카바니는 이미 첼시맨이 된 쉬를레와 함께 순도 높은 공격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문제는 카바니의 몸값이다. 돈 많기로 유명한 첼시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도 "카바니는 좋은 선수지만 그가 나팔리와 계약 당시 맺은 5350만 파운드(약 928억)의 바이아웃은 너무 턱없다. 4000만 파운드(약 694억) 정도만 되면 충분히 시도할 만하다“고 전했다.

만약 첼시가 높은 몸값을 이유로 카바니를 포기한다면 또 다른 대안이 있다. 영국의 현지 언론이 꼽은 선수는 밀란의 ‘소년 가장’ 엘 샤라위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30일 “무리뉴가 엘 샤라위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첼시는 이미 3000만 파운드(약 520억 원)라는 이적 금액도 정해놨다”고 보도했다.

무리뉴가 지목한 엘 샤라위는 2012/2013시즌 세리에 A에서 폭발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16골을 넣으며 부진을 거듭했던 밀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에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등의 빅 클럽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첼시는 쉬를레와 토레스 이외에도 지난 1월에 영입한 뎀바 바(25)와 웨스트 브롬위치로부터 임대 복귀한 로멜루 루카쿠등의 공격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그렇기에 많아도 1명 이상의 공격자원을 영입하지 않을 것이다. 카바니와 엘 샤라위. 과연 이들 중에 누가 무리뉴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BPI/스포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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