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소문만 무성했던 아스널의 영입 소식이 드디어 공식화 될 모양이다.

영국 언론 가디언은 30일(현지시간) “아스널의 영입 대상이었던 세자르와 이과인이 곧 아스널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세자르는 컨페더레이션스컵이 모두 끝난 후에, 이과인은 수일 내로 아스널과 계약을 맺을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동안 아스널의 이적설과 관련된 보도는 많았지만 이번에는 영국 언론내에서 상당한 공신력을 보유한 ‘가디언’이 언급해 더욱 눈에 띈다. ‘가디언’은 우선 “세자르가 아스널로 가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고 서두에 달았다.

‘가디언’의 보도내용에 따르면 아스널은 지난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인 주전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체스니를 대신해 세자르를 영입하려 하고, 최근 라이벌 팀인 리버풀이 레이나의 대체자로 미그놀렛을 영입하는 모습을 보이자 계약 시점을 컨데퍼이레션스컵 종료후로 앞당겼다.

이 매체는 이과인의 아스널행도 확실시 했다. 가디언은 “이과인은 2200만 파운드(약 380억 원)의 이적료로 아스널과 수일내로 계약 할 것이다”고 전했다.

그간 아스널 이적으로 연루된 선수들은 항상 소문에 그쳤다. 아스널이 지목한 선수들은 항상 이적여행에서 가방만 싸다가 끝나는 꼴이었다. '가디언'이 보도한것처럼 아스널의 공식영입 발표가 기다려지는 이유다.

사진=ⓒNeil Tingle/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