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를레, ''EPL이 분데스리가보다 수준 높아''
입력 : 2013.07.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프리미어리그가 분데스리가보다 낫다"
첼시로 이적한 안드레 쉬를레(22)가 분데스리보다 프리미어리그가 낫다고 말했다.

쉬를레는 4일 스포츠 전문 매체 '사커넷 ESPN'을 통해 프리미어르기가 분데스리가보다 좋은 리그라고 밝혔다. 쉬를레는 "프리미어리그를 분데스리가보다 높게 평가한다. 분데스리가에서는 두 클럽이 리그를 지배한다.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가 그러하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는 우승 경쟁팀이 더 많다"고 말했다.

이어 "런던이란 도시 그리고 새로운 팀에서의 도전에 대해 기대감이 크다. 첼시에서 많은 트로피를 획득하고 싶다. 내 장점에 대해 알고 있다. 첼시 생활에 자신감이 크다"고 덧붙였다.

새 은사 주제 무리뉴에 대해서는 "레알에서 활약한 외칠과 케디라로부터 무리뉴에 대해 들었다. 두 선수 모두 무리뉴를 최고 감독으로 꼽았다. 하루 빨리 무리뉴 밑에서 뛰고 싶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일리 있는 주장이다.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과 도르트문트가 독주하고 있다. 바이에른은 트레블(3관왕)을 달성하며 분데스리가 절대 강자로 우뚝 섰다. 이번 이적 시장에서는 라이벌 도르트문트 에이스 마리오 괴체를 영입했다.

반면 프리미어리그팀들은 경쟁이 치열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양분하고 있지만 첼시와 토트넘 홋스퍼, 아스널 등 비교적 상향 평준화됐다.

쉬를레는 전차 군단 기대주 공격수다. 2009년 마인츠에서 프로 데뷔한 쉬를레는 2011년 레버쿠젠 이적 후 기량을 만개하기 시작했다. 올 여름에는 첼시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쉬를레를 잃은 레버쿠젠은 손흥민 영입으로 이적 공백을 메웠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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