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구리] 정지훈 기자= “차두리는 한국에서 찾은 또 다른 형제. 분위기 좋을 때까지 머리 안 자르고 기른다.”
FC서울의 공격수 에스쿠데로는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외국인 선수다. 경기장내에서는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팀의 공격을 이끌고 평소에는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며 동료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에스쿠데로는 성남전을 앞둔 5일 오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특유의 밝은 미소와 함께 다가 올 성남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에스쿠데로는 “최근 원정에서 어려운 경기를 했고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경기는 다 잊어야 한다. 위기가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이번 홈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재치 있는 답변이 이어졌다. 한 기자가 최근 머리를 기르고 있는 이유에 대해 묻자 에스쿠데로는 “차두리는 한국에서 찾은 또 다른 형제다. 차두리와 팀이 좋은 성적을 낼 때까지 안 자르기로 약속했다. 저희들은 짧은 머리를 선호했기에 지금 머리를 기르면서 창피함을 참고 있다”며 답변했다.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졌지만 골 결정력 부족에 대한 질문을 받자 진지하게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에스쿠데로는 “모든 경기에 나설 때마다 공격 포인트를 생각하고 있다. 공격수로서 득점에 대한 갈망이 없다면 선수로서 생명을 잃은 것이다. 이번 주말에는 무조건 승리해서 반전의 계기를 만들고 싶다”며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에스쿠데로는 데얀의 빠진 공격진에 대해 “데얀이 없어도 다른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을 던질 생각이고 동료들과 득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FC서울
FC서울의 공격수 에스쿠데로는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외국인 선수다. 경기장내에서는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팀의 공격을 이끌고 평소에는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며 동료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에스쿠데로는 성남전을 앞둔 5일 오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특유의 밝은 미소와 함께 다가 올 성남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에스쿠데로는 “최근 원정에서 어려운 경기를 했고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경기는 다 잊어야 한다. 위기가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이번 홈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재치 있는 답변이 이어졌다. 한 기자가 최근 머리를 기르고 있는 이유에 대해 묻자 에스쿠데로는 “차두리는 한국에서 찾은 또 다른 형제다. 차두리와 팀이 좋은 성적을 낼 때까지 안 자르기로 약속했다. 저희들은 짧은 머리를 선호했기에 지금 머리를 기르면서 창피함을 참고 있다”며 답변했다.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졌지만 골 결정력 부족에 대한 질문을 받자 진지하게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에스쿠데로는 “모든 경기에 나설 때마다 공격 포인트를 생각하고 있다. 공격수로서 득점에 대한 갈망이 없다면 선수로서 생명을 잃은 것이다. 이번 주말에는 무조건 승리해서 반전의 계기를 만들고 싶다”며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에스쿠데로는 데얀의 빠진 공격진에 대해 “데얀이 없어도 다른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을 던질 생각이고 동료들과 득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FC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