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알칸타라 대체자로 귄도간 영입 검토
입력 : 2013.07.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형석 기자=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가 티아고 알칸타라(22)의 대체자로 도르트문트의 일카이 귄도간(22)을 고려 중이다.

도르트문트의 2012/13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크게 공헌했던 귄도간은 유럽 대부분의 빅클럽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올 여름의 '뜨거운 감자'다.

'엘 문도 데포르티보'를 비롯한 스페인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바르사는 알칸타라의 이적료를 고스란히 귄도간 영입에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알칸타라는 현재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유력시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도르트문트는 올 여름 마리오 괴체(21)를 라이벌 바이에른 뮌헨에 내준 만큼 귄도간에게 '판매불가' 딱지를 붙여놓았다. 이에 '엘 문도 데포르티보'는 B팀 출신 미드필더 세르지 로베르토(21)가 귄도간의 차선책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 이미 성인팀 소속으로 3차례의 공식 경기를 소화한 바 있는 로베르토는 여름 프리시즌 동안 시험무대 위에 오르게 될 전망이다.

만약 로베르토가 알칸타라의 대체자로서 합격점을 받게 될 경우 바르사는 중앙 수비진 혹은 최전방 공격진 보강에 과감한 투자를 감행할 예정이다. 바르사는 특히 지난 2012/13 시즌 내내 문제를 드러냈던 중앙 수비진에 세계 최정상급 선수를 영입하길 희망하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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