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제2의 알론소' 이야라멘디 영입 임박
입력 : 2013.07.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형석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제2의 사비 알론소' 아시에르 이야라멘디(23, 소시에다드) 영입을 곧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스페인 주요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이야라멘디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 금액 3,000만 유로(약 440억원)를 지불하기로 했다.

'아스', '마르카' 등에 따르면 레알은 소시에다드와 바이아웃 금액의 세금 지급과 관련된 협상도 이미 마무리했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소시에다드는 전력보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야라멘디의 레알 이적을 수락했다. 부가세나 소득세 지급은 요청하지 않기로 했다.

레알은 아스널행을 앞둔 곤살로 이과인의 이적료로 이야라멘디를 영입하길 바라고 있다. 레알은 아스널에 이과인의 이적료로 3,000만 유로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이야라멘디의 바이아웃 금액과 정확히 일치한다.

지난 2012/2013시즌 소시에다드의 리그 4위 주역으로 맹활약했던 이야라멘디는 2013 UEFA U-21 챔피언십에서도 스페인의 우승에 크게 공헌한 검증된 미드필드 자원이다. 특히 플레이 스타일 면에서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알론소와 매우 흡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야라멘디가 레알 이적을 마무리 지을 경우 알론소는 새 팀을 찾아 나설 가능성이 크다. 레알과의 계약을 1년 남겨둔 알론소는 현재 첼시, 파리 생제르맹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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