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스완지 시티의 미카엘 라우드럽(49) 감독이 빅 클럽으로부터 관심 받았다고 털어놨다.

라우드럽 감독은 10일 영국 지역지 ‘사우스 웨일스 에코’를 통해 지난 6월에 대두되었던 자신의 거취에 대해 밝혔다.

라우드럽 감독은 지난 6월 파리 생제르맹을 비롯해 AS 모나코, 페네르바체 등 여러 팀들로 옮겨갈 것이란 이야기가 있었다. 이는 라우드럽 감독이 구단과 이적 정책에 관한 마찰을 빚었던 것이 드러나며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당시 상황을 묻자 라우드럽 감독은 “사실 빅 클럽을 포함한 여러 구단들이 나를 원했었다”라며 자신을 원했던 구단이 있었다고 말했다.

라우드럽 감독은 “하지만 관심은 관심에서 그쳤고 내가 여러 차례 공언했듯 난 스완지에 남고 싶었다. 훌륭한 시즌을 보낸 뒤엔 이런 관심이 따르기 마련이다. 당시엔 내가 남고 싶었기에 그 문제에 대해 어떤 말도 할 필요가 없었다. 이런 질문은 시간낭비일 뿐이니 앞으로는 안 묻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시 구단과 견해차가 있었던 부분은 이적정책이었지만 문제는 해결된 듯 보인다. 라우드럽 감독은 “구단이 팀 전력 강화를 위해 영입을 하고 있다. 지난 시즌 이룬 게 많은 만큼 그걸 유지하려면 더 많은 발전이 있어야 한다. 좋은 선수들을 데리고 온 것이 기쁘다”라며 최근 영입에 대해 만족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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