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중심’ 루니, 맨유 아시아 투어 동행
입력 : 2013.07.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바르셀로나를 비롯한 빅 클럽으로의 이적설이 제기된 웨인 루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아시아 투어에 동행한다.

맨유는 10일 구단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아시아 투어를 공지했다. 또한 마이클 캐릭을 모델로 내세운 아시아 투어 명단도 공개했다. 명단에는 루니의 이름도 적혀있었다. 루니를 잔류시키려는 맨유의 모습을 읽을 수 있었다.

맨유의 아시아 투어에는 루니를 비롯해 총 19명의 선수가 나선다. 모예스 감독은 이들과 함께 아시아 투어의 첫 장소인 태국 방콕으로 이동했다. 그러나 로빈 판 페르시, 다비드 데 헤아는 호주 시드니에서 합류한다. 카가와 신지는 일본 투어 때 동료들과 조우할 예정이다.

그러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는 아시아 투어에서 제외됐다. 컨페더레이스컵에 이어 북중미 골드컵까지 멕시코 대표팀 일정 때문이다. 에르난데스는 대표팀 일정을 마치면 휴가를 보낸다.

맨유는 13일 태국 방콕에서 싱하 올스타와 프리시즌매치 첫 경기를 한다. 이어 20일 호주 시드니에서 A리그 올스타, 23일과 26일에는 일본에서 각각 요코하마 F.마리노스, 세레소 오사카와 경기한다. 그리고 29일 홍콩에서 키치 FC를 상대로 아시아 투어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사진=맨유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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