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첼시의 착실한 전력 보강에 미소
입력 : 2013.07.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첼시로 돌아온 주제 무리뉴 감독이 새 시즌을 대비한 전력 보강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첼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안드레 쉬를레, 마르코 판 힌켈, 마크 슈워처를 영입했다. 무리뉴 감독은 10일 첼시의 구단 공시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영입 선수들에게 만족했다.

무리뉴 감독은 “쉬를레는 국가대표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를 경험한 어린 선수다. 그는 이미 준비돼 있고 우리 팀 공격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그는 팀의 중심선수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첼시에 부임한 뒤 가장 먼저 영입한 판 힌켈을 언급하면서 “오랜 시간 동안 판 힌켈을 관찰한 경과 그는 대단한 잠재력을 가진 선수다. 판 힌켈은 첼시에서 경기를 뛰는 것뿐만 동료들에게 더 많이 배우면서 성장할 것”이라고 판 힌켈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노장 골키퍼 슈워처에 대해서는 “슈워처는 내가 원하던 선수다. 그는 페테르 체흐 때문에 많은 경기를 못 나올 것이다. 그러나 그는 첼시의 선수고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첼시는 지난 시즌 임대 갔던 로멜루 루카쿠, 케빈 데 브뤼네, 토마스 칼라스 등 재능이 많은 어린 선수들을 모두 팀에 복귀 시키며 선수진을 두껍게 만들었다. 세 명의 선수를 이적료 없이 영입하는 것과 같은 일이다.

이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임대 후 복귀하는 선수들은 이적 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 받는 선수들이다. 하지만 첼시는 돈을 들이지 않으며 어리고 재능 많은 선수들을 영입하게 됐다”며 어린 선수들을 높게 평가했다.


사진=ⓒBPI/스포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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