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울산] 김성민 기자= 한 고비를 넘으면 또 하나의 고비가 생긴다. 최근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전북 현대의 상황이 딱 그렇다.
전북은 10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 하나은행 FA컵 16강전’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이동국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 8강에 올랐다.
승리에 대한 기쁨을 그 무엇에 비할까? 최강희 감독도 이날 승리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최강희 감독의 표정에는 수심이 가득했다. 앞으로 전북이 소화해야 할 일정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전북에 7월의 둘째 주는 고통의 연속이다. 7일 포항, 10일 울산, 13일 부산전으로 이어지는 원정 3연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1주일 안에 3경기를 치르는 것뿐 아니라 3경기 모두 원정경기이다 보니 전북으로서는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게다가 전북에는 부상자까지 많아 여유롭게 로테이션을 돌릴 상황도 아니다.
최강희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토요일(13일)과 다음 주 화요일(16일)에 연달아 경기를 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선수들이 질 높은 경기를 할 수 없다"며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선수들에게 정신력으로 버티자는 이야기뿐이다"며 빡빡한 일정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최강희 감독이 강조한 ‘정신력’은 경기내용에서 그대로 묻어난다. 이번 울산과의 경기도 다를 것 없었다. 전북 선수들은 이날 경기에서 수비와 공격을 가리지 않고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플레이를 선보였고, 이는 울산에게 골을 허용하지 않는 결정적 요인이 됐다.
살인적인 일장과 찌는 듯한 무더위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전북이다. 최강희 감독이 지쳐있는 선수단에 정신력을 불어 넣어 위기를 기회로 맞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전북은 10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 하나은행 FA컵 16강전’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이동국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 8강에 올랐다.
승리에 대한 기쁨을 그 무엇에 비할까? 최강희 감독도 이날 승리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최강희 감독의 표정에는 수심이 가득했다. 앞으로 전북이 소화해야 할 일정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전북에 7월의 둘째 주는 고통의 연속이다. 7일 포항, 10일 울산, 13일 부산전으로 이어지는 원정 3연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1주일 안에 3경기를 치르는 것뿐 아니라 3경기 모두 원정경기이다 보니 전북으로서는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게다가 전북에는 부상자까지 많아 여유롭게 로테이션을 돌릴 상황도 아니다.
최강희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토요일(13일)과 다음 주 화요일(16일)에 연달아 경기를 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선수들이 질 높은 경기를 할 수 없다"며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선수들에게 정신력으로 버티자는 이야기뿐이다"며 빡빡한 일정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최강희 감독이 강조한 ‘정신력’은 경기내용에서 그대로 묻어난다. 이번 울산과의 경기도 다를 것 없었다. 전북 선수들은 이날 경기에서 수비와 공격을 가리지 않고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플레이를 선보였고, 이는 울산에게 골을 허용하지 않는 결정적 요인이 됐다.
살인적인 일장과 찌는 듯한 무더위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전북이다. 최강희 감독이 지쳐있는 선수단에 정신력을 불어 넣어 위기를 기회로 맞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