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베티치, 438억에 맨시티 이적 확정적
입력 : 2013.07.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형석 기자 = 피오렌티나 공격수 스테판 요베티치(23)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유력단계까지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카이 스포르트 이탈리아'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와 피오렌티나 양 구단은 이적료 협상을 사실상 끝마친 상태다.

동 언론은 맨시티가 요베티치 영입을 위해 2,700만 유로(약 395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피오렌티나는 맨시티 측에 3,000만 유로(약 439억원)를 고집했으며, 맨시티는 보너스 옵션을 첨부하는 방식으로 피오렌티나와의 합의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스카이 스포르트 이탈리아'는 앞으로 48시간 이내에 양 구단의 협상이 모두 마무리 될 것이라 전망했다. 요베티치는 맨시티 이외에도 유벤투스,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왔다.

몬테네그로 국가대표팀의 핵심 선수이기도 한 요베티치는 지난 2012/2013 시즌 세리에A에서 31경기 출전 13골 3도움을 기록했다. 요베티치는 세컨드 공격수 위치에서 플레이메이커에 가까운 역할까지 수행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로 잘 알려져 있다.

맨시티는 요베티치 이외에도 세비야의 알바로 네그레도(27)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다. 만약 요베티치와 네그레도가 모두 영입될 경우 두 선수는 기존의 세르히오 아구에로(25), 에딘 제코(27) 등과 함께 다음 시즌 맨시티의 최전방 공격을 이끌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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