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톡톡톡] 전북 프런트, ''아주 ‘스팩타클’했어요''
입력 : 2013.07.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축구만큼 쉴 틈이 없는 스포츠도 없다. 당신이 잠든 순간에도 지구 어느 곳에서는 피가 끓는 '뷰티풀 게임'이 진행되고 있다. 피치 안팎이 시끄러운 것은 당연지사. 축구계 '빅 마우스'들이 전하는 요절복통, 촌철살인의 한 마디를 모았다. <편집자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으로서 루니가 남았으면"
은퇴한 레전드 데이비드 베컴(38)= 웨인 루니(28)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잔류여부가 연일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가운데 베컴마저 루니가 남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베컴은 “루니는 아주 재능 있는 선수다. 맨유 팬으로서 생각하는 건데, 난 팀에 최고의 선수가 남아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루니의 경기 출전 여부는 스스로에게 달려있다. 그는 교체로 뛸 가능성도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고 아시아 투어에 나서고 있는 모예스 감독이 루니를 향한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떠도는 이적설에 지쳐가는 모예스 감독이 루니를 압박하기 시작한 걸까? 루니의 반응이 어떨지 궁금해진다.

”(류)승우도 도르트문트행 확정 소식에 놀라서..."
조정호 중앙대 감독 = 류승우의 도르트문트행이 확정됐다는 언론 보도를 접한 뒤 이제 대학 2학년에 불과한 류승우 본인 역시 심적으로 많이 놀란 모습이었다고 말한 조정호 감독. 류승우의 이적 소식에 하루 종일 전화기에 불이 난 조 감독은 언론이 조금은 차분히 지켜봐줬으면 한다고 설명하면서도 영특한 제자들을 둔 덕에 행복한 고생을 한다고 웃어보였다.

"아주 ‘스팩타클’했어요"
전북 현대 구단 관계자= 16일 전주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 대전 시티즌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가 방송에 중계되기로 결정 됐다. 경기 전날까지 방송 중계 예정이 없어 이동국의 8경기 연속골 기록이 나올 수 있는 경기를 경기장을 찾지 않으면 못 보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경기 당일 SPOTV에서 중계를 확정했다. 중계 확정이 되자 전북의 구단 관계자는 경기 전 “중계가 확정되기까지 아주 스팩타클 했어요”라며 쓴 웃음을 지었다. K리그의 안타까운 중계 현실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기획취재팀

오늘 많이 본 뉴스